보험사, 경차.스포츠카.외제차 보험 사절
카앤드라이빙/카앤뉴스 :
2008/02/14 17:17
보험사, 경차.스포츠카.외제차 보험 사절
파주.인천등 특정지역 차보험 가입 거절
LIG손보.현대해상.동부화재 가입거부 많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박대한 기자 = 경차와 스포츠카, 외제차의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을 거부당하거나 가입할 때 추가특약, 보험료 인상 등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보험사들은 지역, 사고경력, 차량연식 등에 따라 보험 인수를 거부하는 등 인수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 3주 동안 소비자원과 보험소비자연맹, 보험소비자협회 등 민간단체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인수 거부 사례 88건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거부 사례를 보면 지역에 따른 거부가 38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종류 34건(38.6%), 사고 경력 29건(33%), 할인.할증률 17건(19.3%), 차량 연식 14건(15.9%) 등의 순이었다.
지역의 경우 파주.안산.인천은 모든 손보사가 공통적으로 인수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청도의 경우 대전 중구.천안.아산.계룡시, 전라도는 광주.전주.순천.군산.고창.여수, 경상도는 포항.거제, 강원도는 원주지역에서 보험사별로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종류별로는 투스카니.벤츠SLK.BMWZ4 등 스포츠카와 벤츠.아우디.BMW 등 외제차, 비스토.마티즈 등 경차, 지게차 등 특수차량은 인수가 거부되거나 무보험차량 또는 가해자가 없는 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자차 가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동인수 등의 조건 하에 선별 가입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1년 간 3회 이상, 3년 간 3회 이상 등 일정 기준 이상 사고를 낸 경우 보험 가입을 안 해주거나 1인 한정.부부한정 등 추가 특약 가입시에만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례도 있었고, 할인.할증률이 낮은 차량은 회사 수익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입이 거부된 사례가 많았다.
차량 연식의 경우 10년 이상된 국산차, 5년 이상된 외제차는 책임보험만 가입시키고 자차보험 가입을 해 주지 않는 방법으로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보험사별 인수거부 사례는 LIG손해보험이 18건(20.5%)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 14건(15.9%), 동부화재 13건(14.8%), 삼성화재 10건(11.4%), 교보악사 10건(11.4%), 다음다이렉트 9건(10.2%), 흥국쌍용화재 7건(8.0%), 한화손보 6건(6.8%)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손보사가 장기 무사고 운전자 등의 보험 가입 신청을 거부하면 강도 높은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도 보험인수 거부가 계속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자동차보험 인수 기준 공시제도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올 1월 4일 `자동차보험 인수상담센터'를 설치해 지역이나 차량 종류, 무사고 등을 이유로 부당하게 보험 가입을 거절당한 경우를 신고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인수상담센터 설치 이후로는 부당한 인수 거부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만 사고 경력이 있을 때는 보험 가입을 거부하거나 여러 보험사가 공동으로 보험을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연합뉴스
'카앤드라이빙 > 카앤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K수입차사업 진출로 소비자에겐 이득이... ^^ (0) | 2008/02/15 |
|---|---|
| "적게남기고 많이 팔자"는 수입차 업계의 가격인하 정책 (2) | 2008/02/15 |
| 보험사, 경차.스포츠카.외제차 보험 사절 (5) | 2008/02/14 |
| 자동차업계 변속기 ‘다단화 경쟁’ 불꽃 튄다 (3) | 2008/02/14 |
| 김동진 부회장 `제네시스 없어서 못판다` (4) | 2008/02/14 |
| "외제차 수리비 40%는 거품" <<개념있는 판결... ^^ (2) | 2008/02/14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수입차 점유률이 10%를 향하고 있는 이 때에 보험사들의 행태는 한심하네요-_-;
이유를 알고있기때문에, 이를 뭐라고 하기엔 조금 그런데요.. 보험사들의 행태이전에 수리비의 거품과 수입차 판매량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부품상과 정비소의 문제가 1차문제인것같습니다. 지역별로 거의 독점이다시피해서리... 사실 수입차라고 해도 3~4년 된차량들은 공업사에가서 긁힌것은 판금해도 되는데.. 판금해도 될일을 보험처리하면 무조껀 교환이죠...
수입차 보험에 대해서 이런저런이야기가 많긴 했었는데, 2006년에 갑자기 외제차 보험에 대해서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5년이상된 차량들 보험도 안들어주고... 또 보험료도 많이 올리고... SL 타고 다니던 오너들 보험못들어서 고생하던 기억이 납니다... 보험사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어렵게 보험들게된 사람도 있었지만, 못들고서 자차보험없이 타고다니던 분들도 꽤많았는데~~ ^^ 2008년 1월 7일이후로 모든차량을 보험 다 들어주게 제도변경이 있었다죠?? 단 3억원 이상차량들은 조건별 수용을 달고... ^^
참. 여담이긴한데, 예전에 있었던일 한가지.. BMW 앞뒤문짝을 긁힌적이 있었습니다. BMW정비공장에서의 견적은 앞뒤문짝 교환 + 앞쪽 휀다는 도색... 거기다가 렌트카사용료까지 천만원이 나와버리더라구요... 그런데, 같은차량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고였는데, 그냥 연식이 3년된 BMW 오너가 자차보험안들었는데, 자기 과실이라고 해서 제가 아는 공업사에 맡겨서 고친적이 있었습니다. 20만원에... 물론 아침7시에 맡겨서 저녁8시에 찾아가는 귀찬음이 있었지만... 정비공장에서 고친것보다 문짝이 더 많이 먹었는데도 걍... 시간이 걸리는것뿐이라면서 판금해주시더라구요..^^ 정비공장에서는 열흘도 넘게 걸렸었는데... 하루만에 싸게 고치니 좋았던 기억이 ... ^^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