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시승기]SM3에 대한 모든 이야기...
뉴SM3가 일주일 내내 다음뷰의 자동차면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저도 SM3의 VIP고객 시승행사에 다녀온 이후로 행사장 풍경과 간단한 시승소감과 사진 그리고, 호텔 한켠에 전시된 에어로 파츠가 장착된 SM3의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댓글중 "그런데 왜 어느 블로그를 가봐도 가장 기본적인 차량 성능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는겁니까?
구형 대비 엔진 성능이 얼만큼 향상 됐는지,,,시승회에 참석한다면 기업 측에서 이런 부분은 안내가 없는건지요,,,
대부분의 기사들이 차량의 인테리어,익스테리어에 관한 내용만 있어서 궁금해서 그래요...
아니면 르노측에서 차량 엔진 성능에 관한 얘기는 함구하도록 하는건지요...
직접 참석하여 사진도 찍어주고 신차에 관한 정보 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이런 부분도 같이 기재가 되었다면
더 좋았었을거 같네요^^" 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모든 것들에 대한 평가라고 적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라고 표현 하였지만, 시간상 실내 편의장비에 대해서는 전공분야가 아니라서, 겉 핥기식으로밖에는 표현이 불가능한 점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르노삼성측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얹고서 함구하도록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파워트레인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다른분들께서 큰 의견이 없었던 것은 실제로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행사에서 차량에 대해서 많은것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었나 싶습니다.
상당히 만족 스러웠던 VIP행사지만, 더 나은 행사를 위한 자동차 매니아로써 한가지 아쉬운점은 나란히 늘어선 시승행사에서 차량에 대하여 많은것을 느껴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은 욕심이지만, 동일한 코스라고 해도, 조금은 더 자유로운 주행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나름 자신을 갖고, SM3에 대한 시승소감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우선 하나의 동영상을 보세요...
닛산의 X-트로닉 CVT에 대한 영상 입니다.
(CVT시스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도 소개된 알티마 입니다. 이 CVT시스템이 신형 SM3에 이식 되어있습니다.
신형 엔진은 112마력에 15.9kg.m의 토크를 가지고 있으며, 가변식 흡기 밸브 시스템과 전자 제어 드로틀을 통해 밸브를 전자적으로 제어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는 실제로 구입하게 될 오너에게 수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 준중형급에서 수치보다는 실용영역에서 또는 추월/발진가속시 어떠한 느낌이었는지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동력성능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스타트/스톱버튼을 눌러서 시동을 걸면 동급중 가장 부드러운 느낌의 엔진이 작동을 합니다.
엔진음이나 진동수준은 동급 최고라고 해도 좋을 듯 하며, 여성오너들은 "내 차는 시동을 걸어도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라고 자랑할만한 꺼리가 될 정도입니다.
출발시에나 부드러운 가속시 부드러운 엔진과 CVT의 조화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저배기량 흐름보다 조금만 더 빨리 치고 나가려고 해도 알피엠이 솟구치면서 변속될때의 충격을 생각 한다면, 변속충격이나 모자라는 출력이 느껴지지 않고, 악셀을 밟는 순간부터 동일한 힘이 느껴지면서 주행이 가능한 이런 느낌은 스포츠 드라이빙이라는 측면보다 일상적인 영역에서 적절한 셋팅이라고 생각됩니다.
CVT특유의 미션느낌은 닛산의 여러 차종에서 느꼈던 것처럼 부자연스러움 없이 자연스럽고 충격없는 가속감을 주고 있습니다.
타 차량과 비교해보지 못해서, 단편적인 느낌밖에는 알 수 없는데, 실제 가속력은 별개로, 운전하고 있는 운전자에게는 스포티함이나, 파워풀함보다는 부드러움과 꾸준함이 느껴집니다.
승차감
저속에서의 과속방지턱을 넘을때는 이보다 더 좋은 준중형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서스펜션의 셋팅이 제대로 튜닝 된 느낌이며, 국내 오너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과속방지턱처럼 커다란 돌출 부위가 아닌, 잔 돌멩이나, 얇은 요철, 도로의 이음새등을 넘을때에는 잔진동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노면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려는 유럽형 차량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바램은, 여성오너에게 더 크게 어필하려면, 요철넘김도 부드럽게 끌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습니다.
정숙성
시동시, 저속주행시 정숙성이 상당합니다. 엔진음의 유입은 일반 도로에서 정차중이라면 운전석에서는 완전히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준중형 차량이 플래그 쉽 같을 수는 없는 법!
타이어의 압박으로 인한, 노면에서의 소음과 고속주행시 윈드 노이즈는 저속에서의 엄청난 정숙성을 생각 한다면 약간은 부담으로 작용 됩니다.
엔진음이 조용해서, 귀가 조용한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 속도가 오르면서 새롭게 들리는 소리에 민감해 지는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제동력
동승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속도를 쭈욱~ 올렸다가 급제동을 해 봤습니다.
급제동시 차체의 안정감이 기존의 sm3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제동력을 수치상으로 설명 할 수는 없었으나, 제동시 안정성은 한 단계 올랐습니다.
주행 안전성
신형 SM3는 이번에 나온 포르테쿱과 정 반대의 노선을 가지고 만들어진 느낌 입니다.
지난주에 포르테 쿱을 4일동안 탔었고, 주말에 SM3를 탔으니 비교가 더 쉬운데요~ SM3는 스포츠 드라이빙보다는 여유롭게 느긋한 드라이빙에 어울리는 차량 입니다.
펀카보다는 아이가 있는 가족이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유유히 주행하는 것이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주행안전성에 있어서 ESP의 OFF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차량이 정지해 있어야만 OFF가 가능하나 주행을 시작하면 다시 ON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저녁시간에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시속 40km가 넘으면 강제개입 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가 왔고, 동행인이 있어서, 평소 스타일대로의 주행은 하지 못했으나, 안전한 곳에서 주행중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서 일부러 차체의 거동을 흐트러뜨려봤습니다.
당연히 ESP가 개입을 합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ㅡㅡ;;)
ESP의 개입점은 약간 늦은듯 한 느낌이 들지만, 견인력이 좋아서, 차체 거동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잡아주는데, 안전성에서는 정말 전차종 ESP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 됩니다.
실내 거주성
사실 뒷 좌석에는 앉아보질 못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뒷좌석에 대한 정보는 죄송합니다 ㅠㅠ;;
앞좌석은 레그룸이 넓어졌으며, 주행중 운전석에서나 조수석에서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의 재질이 훌륭합니다.
준중형급에서는 있을수 없었던 마감재라고 해야 할까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재질에 대한것은 타 차량과의 비교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힘든 스티어링 휠 뒷쪽의 컨트롤 버튼은 공부와 적응기간을 가져야 편안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주행 이외의 조작
오디오나 공조장치를 비롯한 주행할때 동력에 관련된 것 이외에 조작성은 상당히 편안한 편입니다.
계기판이 뒤로 누워 있어서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조수석에서 보니 계기판이 잘 보이고, 시간이 흘러 야간조명이 들어 왔을 때는,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는데, 화려하지 않지만, 잘 정돈된 느낌의 인테리어 구성은 고급스러움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연비
사실 정확한 측정을 해보기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처음가는 코스에, 동력성능도 알아봐야하고, 브레이킹, 주행질감등... 여러가지를 느껴보느라고, 연비측정에 대한 시간은 짧았습니다.
트립컴퓨터 기준으로, 3인이 탑승하고, 제가 운전했을때, 일반주행에서는 리터당 14~15km가 나왔습니다. 리셋을 하고, 막 밟았을때, 최저까지 떨어진 수치가 리터당 7.8km까지 떨어 졌으며, 최고연비는 에어컨을 끄고서 아주 심한 탄력주행을 하면서 주행 했을때, 리터당 24~25를 오가던 트립컴퓨터가 리셋을 하지 않고, 28km를 훌쩍 넘겼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는 주행스타일에 따라서 절전모드로 운행을 했기 때문에 가능 했던 일이며, 일반적인 오너가 연비주행을 한다면 리터당 20km정도의 수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총평
신형 SM3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간단하게 말해서 부드러움과 안정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급 최고, 최초, 유일 이라는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타보면 느낄 수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차량들이 장점만 있을 수는 없겠죠...
수치상으로 떨어지는 마력과 스포티한 느낌이 없이 부드러운 외모는 현재의 유행과는 다른 노선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한 분위기인데, 이는 오너개개인의 평가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스포티한 차량을 워낙 좋아해서, 제 취향과 뉴sm3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저랑 똑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정 반대의 취향이나, 고급스러움때문에 선택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 새로운 준중형 차량이 등장 했습니다.
시승기의 모든 내용이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취향과 감성, 그리고 보는 눈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작성한 시승기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뉴SM3는 기존의 준중형 차량들이 한 해 한 해 지나가면서 발전 해 온 것처럼 최신의 차량인 만큼 국내 준중형 시장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차량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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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을 하시고 시승기를 쓰시고 대단하세요.
자동차 정보 잘보고 갑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덩치는 커졌는데 출력은 부족하다로 들리네요.출력부족을 보통은 부드럽다라고 완곡하게 표현들 하더라구요
저하고 반대로 이해하셨네요. 전 덩치도 커지고 그 커진 덩치만큼이나 실용영역대에서 반응이 좋으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라고 느꼈거든요...
부드러운 셋팅을 지향하였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상당히 고른 가속감이 느껴졌습니다~
주옥같은 시승기 잘봤습니다. 뭔가 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만 많이 팔릴걸로 예상됩니다.
국내시장에서 인지도를 생각 한다면, 이전보다 좋아진 모습이 많이 보여서, 여성오너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시승기의 모든 내용이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취향과 감성, 그리고 보는 눈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작성한 시승기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뉴SM3는 기존의 준중형 차량들이 한 해 한 해 지나가면서 발전 해 온 것처럼 최신의 차량인 만큼 국내 준중형 시장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차량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마지막대목 마음에 와 닿는군요.
시승식에 참여하신 분들께서 고생하셔서 리뷰를 올려주시는데
눈살찌푸리게 하는 리플들이 가끔 눈에 보이더군요.
너무 트집잡으려만 하지말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글들을 읽는건 어떠신지..
관심있는차라 요즘 연이어 올라오는 포스팅에 즐겁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잘 봤습니다..
저도 이런내용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는 저는 형처럼 글 잘쓰시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르노삼성 딜러 친구에게 시승예약 해놨으니 저도 곧 타볼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ㅎㅎ;;; 거제도에서 담주에 OK!!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구매하는데 특별한 심리적 장애물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SM3 부드러운 곡선에 앞 범퍼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안정성 부분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없을까요?
현재 국내 준중형 중에서는 라프가 제일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SM3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여기저기 둘러봐도 안정성에 대한 내용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새로나온 차량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관련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나봅니다... 이제 출시했으니, 조만간 관련 데이터가 어디에선가 나오겠죠~ ^^
힘이 좀 딸린다는걸 완곡하게 표현하신듯...그리고 차 처음 사면 대부분의 차가 정말 조용합니다...2003년식 아반테를 처음 샀을때도 시동 켜니까 그랜저 수준이더라구요...지금은 좀 소리가 나지만
저도 20일에 있었던 VIP시승회에 다녀왔답니다. 차에 대해서 잘 아시고 자세히 글을 쓰셨네요. 글 중에 뒷좌석에 대한 내용이 있어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당일에 뒷좌석에서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앞에서 운전하신분이 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 여러가지 드라이빙 테스트를 하셨기에 뒷좌석에서의 승차감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선 뒷좌석에 처음 앉았을 때의 첫 느낌은 약간 좌석이 얇고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심하게 느껴진 것은 아니고 일반 중형차에 비해 그런 느낌이 있는 정도입니다. 뒷좌석 공간은 제가 다리가 약간 긴편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구요. 운전자분이 테스트 하기 위해 차를 심하게 꺽거나 제동을 해도 몸이 운전석에서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으로 편안함이 돋보였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 또한 뒷 좌석에서 느끼기에 만족스러웠으며 소음 또한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뒷좌석에 있는 에어컨 송풍구는 작은 차에 필요할 지 의문이 가더군요. 특히 당일 날씨가 비가 오고 흐려서 특별히 더위가 느껴지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지요. 전체적으로 뒷좌석의 느낌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기존의 중형이나 대형차에서의 편안함이나 안락함까지 비교하기는 어찌되었건 준준형이라는 한계는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둔턱이나 과속방지턱을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더라도
잔진동은 걸려줘야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차를 타보고 이야기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같이 사람들은 Chop성 진동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는 차를 타게되면
조금만 컨디션이 안좋아도 단박에 멀미를 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