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은 정말 최고일까?
카앤드라이빙/카앤시승기 :
2009/07/22 07:55
라세티 프리미어 보이는 장점과 보이지 않는 단점...
라세티프리미어에 대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해 1.6가솔린 모델로 런칭을 하며 준중형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상대로 했습니다.
뛰어난 스타일링과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월드카라는 개념에 맞는 "누구에게나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차량"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중형차급에 가까워진 덩치와 무게에 비해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출력때문에 사실 젊은 층에게는 가속감이 답답한 차량으로 인식되어 졌던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2리터 디젤엔진의 등장으로 부족한 가속감의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인상은 어느덧 모 커뮤니티에서는 슈퍼카 논란에 이르렀으나, 지난 봄 "석모도에서 경험 한 라세티 프리미어 2.0디젤" 은 짐카나와 석모도의 주행을 통해서 느껴본 바로는 라세티프리미어의 슈퍼카 논란이 다소 과장된 측면도 있다고 느꼈기에 다시한번 라세티 프리미어를 경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GM대우에서 제공한 차량이며, 지난 5월 석모도 행사때에 짐카나 대회를 치뤄냈던 상당히 악조건에서 1만km를 운행한 차량임을 밝혀둡니다.또한 이 시승기는 인터넷 자동차전문매체 카홀릭http://carholic.net 의 시승기에도 올라갑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가진 것은 확실 합니다.
하지만, 2.0디젤엔진의 장착도 유일하기 때문에 라세티 프리미어의 동력성능의 우수함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수입차량으로 비교한다면 폭스바겐의 파사트 2.0TDI정도가 비교가 될 라세티 프리미어를 시내, 국도, 고속도로, 와인딩로드(차량의 통행이 없는 시골길)을 통해 전반적으로 알아봤습니다.
라
세티 프리미어는 운전석에 앉아서 시야확보가 완벽한 시트포지션을 맞춘 후 스티어링의 위치를 맞췄을때, 가장 완벽한 자세가 나오는 국산차량입니다.
물론 이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완벽한 자세에서 가장 빠른 자세를 낼 수 있는 경주용 자동차와 비교한다면 가장 가까운 자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트의 엉덩이 부분이 허벅지 중간에서 끝나지 않고 무릎 바로 뒷 부분까지 받쳐주는 시트의 크기와 좌우로도 운전자가 쏠리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주는 시트의 점수는 시트 포지션과 시야등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급 차량입니다.
차량을 시승할 때, 가장 자세히 보는 부분이 운전석인데, 운전석에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단점은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평면형의 시트에 푹신푹신하고 넉넉하기만 한 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라세티 프리미어는 안전과 스포츠 드라이빙을 생각 했을때는 최적의 시트형상과 시트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라세티 프리미어의 운전석에는 장점만 있을까요?
물론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보여집니다.
스타일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계기판은 곡면 구성이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어떠한 각도에서도 어딘가가 반사되어져 보입니다.
실제로 운전중에도 낮에 실내로 빛이 들어올 때에는 계기판에 반사되어 비춰질 때가 있는데, 차라리 모양을 따라서 대각선으로 비스듬한 각도로 직선으로 처리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의 부재입니다.
시야가 좋은 라세티프리미어 입니다만, 센터페시아 상단에있는 액정화면에 트립컴퓨터와 기타 정보를 포함한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의 멋진 인테리어 디자인은 애프터마켓용 네비게이션의 장착과 동시에 조화가 깨지는 것이 너무 아쉽다는것 정도가 라세티프리미어 실내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 외에 특별히 실내에서 아쉬운점은 드러나는 점이 없습니다.
다만, 라세티 프리미어는 기존의 국산 차량들과는 너무많이 다릅니다.
실내 구성이나 버튼의 조작감 그리고, 버튼을 조작 했을 때의 작동등은 유럽산 차량에 오히려 더 가까운 차량입니다.
시승한 2.0디젤 모델에는 16인치 휠이 장착 되어 있습니다.
CDX모델에 선루프 모델이 추가 되어있고, SESC가 장착된 모델입니다.
주행과 동력성능에 대해서
시트포지션을 맞추고 시동을 걸었을 때,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젤엔진임을 감출수는 없겠지만, 동급에서는 믿을 수 없는 새시 덕분인지, 디젤엔진특유의 진동도 상당히 잘 잡아줍니다.
서서히 출발을 할 때, 디젤특유의 진동이 느껴집니다. 조수석에서보다 운전석에서의 진동이 크게 느껴지는데,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실내소음은 준중형크기의 차량에 디젤엔진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수준급이지만, 고급 SUV나 수입차량들과 비교 했을때에는 진동수준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난 번 시승 때와 달리 1만km를 테스트용으로 달린 차량임을 감안한다면 진동수준은 내구성에서도 감히 좋은 점수를 줘도 좋을듯 합니다.
150마력 32.6kg.m의 토크
라세티프리미어는 이와같은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행을 했을때, 이 같은 파워를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즉답식의 발랄한 셋팅이 아닌 넉넉하고 묵직한 세팅이어서 실제로 실내에서 폭발적인 가속감등이 느껴지는 셋팅은 아닙니다.
하지만, 급가속이나 테스트를 위한 풀악셀등을 했을때 150마력의 출력의 가솔린 엔진보다는 더 큰 파워가 느껴집니다. 가솔린 자연흡기엔진의 두 배를 넘기는 토크 덕분에 등떠미는 출력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큰 토크를 확 뿜어낼 때에도 차체가 흔들리거나 하는 느낌은 느껴지지 않고, 출력을 여유있게 받아주며 주행이 가능합니다.
실제 라세티프리미어의 직진 가속력은 2리터 디젤차량으로는 잘 나가는 수준입니다.
수입산 2리터 디젤차량과의 비교에도 비슷한 무게를 가진 차량들과의 직진가속력에서는 떨어지지 않으며,가격대비 가치를 생각 한다면 훌륭한 차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시에는 동급 준중형 디젤 차량과 비슷합니다.
오너분들의 주행습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비슷한 상태에서 주행을 했을때 준중형 동급 차량과 비슷합니다만, 고속주행에서는 상당한 연비를 자랑합니다.
100km가 제한속도인 고속도로에서보다 110km가 제한속도인 고속도로에서 더 연비가 좋으며, 속도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타 준중형 차량보다 차이가 더 많이 납니다.
시속 190km에서 6단 일때, 2400rpm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160km일때는 6단에서 2000rpm 입니다.
스토리...
개인적으로 라세티프리미어에 대해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처음 시승해 본 제주도에서의 시승회때 놀라운 새시와 답답한 가속력을 느꼈으며, 가속력에서의 모든 부족함을 채워놓았지만, 디젤특유의 소음과 진동 그리고 오른세금과 가격을 가지고 나타난 디젤엔진의 등장은 과연 오른 가격과 디젤특유의셋팅을 가지고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라세티프리미어의 매력은 많은 단점들을 상쇄하기에 충분한 차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GM대우 테스트 트랙에서의 짐카나와 석모도에서의 와인딩공략, 경부,영동,대전-당진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고속주행시의 연비와 주행감각등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많은 경험을 해 본 결과로 라세티프리미어는 오너중심형 고효율차량이라는 정의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뒷 이야기...
준중형의 덩치에 2리터 터보디젤의 엔진 덕분인지, 모 자동차 사이트에서의 출력에 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실제오너와 비오너 그리고 거의 모든 차량의 오너들이 공존하는 이 커뮤니티에서의 토론의 내용은...
실제 오너분들은 3000cc급 가솔린 차량을 상회하는 토크 덕분에 상당한 가속감과 풀악셀시 타이어를 비비며 출발하는 느낌에 가속력에 대한 칭찬을 했고, 비오너분들이나 라세티프리미어 디젤과 그룹주행을 해 본 분들은 이와 반대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러한글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는데, 토론의 중심이 단순한 직진 가속력에만 국한된 점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의 최대 장점은 직진가속력보다는 뛰어난 연비효율과 준중형차량 최고의 핸들링 그리고 믿음직한 새시에서 오는 운전재미인데, 이 장점들은 토론의 중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라세티프리미어는 분명히 좋은 차량이며, 제가 시승을 하는 동안 동승 또는 직접 주행을 해 본 모든 사람들이 차량만 봤을때 현재 준중형차량보다 한 단계 높은 차량임을 인정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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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갖고싶다
준중형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 역시 라프 디젤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버튼시동이 최상 옵션에만 있는게 넘 아쉬워요 ㅠㅠ 근데 수동과 자동 비교가 없는 것 같네요.
정말 한 단계 높은 차량!!!!
160km 에서 2000 rpm 이하보고 정말 놀랬네요 ^^;
고속에서 연비가 정말 좋더라구요~ 미국에 수출되기 시작하면 정말 대단할듯!~~
160km 에서 2000 rpm 유지하는 동영상 봤는데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고속주행연비는 국산 준중형 중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듯욘.
거기다가 최고의 차량강성까지..
^^;;; 정말 대단하죠~
파사트 2.0TDI와 비교가 된다라..? 어떤면에서 어디가요? 그냥 2.0디젤엔진으로써 말이겠죠?ㅋㅋ
파사트보다 나은점도 있고, 못한점도 있습니다. 파사트2.0과 비교한다면 비슷한 파사트가 조금더 유연하지 못한 느낌으로 약간 더 딱딱한 새시감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구성은 라세티가 더 낫구요... 실내플라스특의 재질감은 비슷비슷합니다. 시트포지션과 운전석은 라세티가 더 좋고, 스티어링휠의 진동수준이나 시내주행연비는 파사트가 나은것 같습니다. 고속연비는 비슷비슷하구요. ^^;;;
준중형중에서 포르테 쿱과 함께 눈여겨 보는 차이긴 한데...
정말 맘에 쏙드는 전면부 디자인에 비해 엉성한 테일램프는 정말...ㅠㅠ
엉덩이만 미끈하게 빠졌어도 디자인으로써도 최고일텐데...
^^;;; 어디에나 완벽한 차량을 찾기에는 힘든것 같습니다~ 전 뒷모습은 괜찮은데 앞모습이 시보레모양이 더 좋은것 같아요~ 본넷도 조금 더 낮았으면 좋겠고~~
포르테쿱 디젤없지않남 요즘 휘발류 리터당1700원 하는시대;;
뒷모습이 아쉽죠~
^^;;;
뒷모습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저도 첨엔 좀 그랬었는데... 지금은
완젼히 눈에 익숙해져서인지 오히려 매력적이네요...
이젠 바뀌면 이상할듯~
가격대비 동급최고입니다! ㅋ
옆모습이 아쉬움~ 문짝라인이 꺽여서 나이키같다고 할까나..
라프디 그거슨 진리.
호주에서 충돌테스트한 동영상 봤는데 이건 완전 한단계 위의 차량인듯 싶네요. 죽고싶지 않으면 이 차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고속도로타고 출퇴근하시는분들이나 지방국도 출퇴근 하시는분들은 무조건 이차량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시내주행이면 머 마티즈가지고도 되겠지만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전 윈스톰 08년식 익스트림 몰고 있습니다...이번에 라프 디젤나온다는 이야기보고...대충 안봐도...대단할꺼란 생각을 해봤죠...
같은 2.0 SUV중에서 윈스톰의 가속능력은 알아주는 편이거든요. 각종 동호회에서도 치고나가는 능력하나는 인정해주는 윈스톰인데...윈스톰보다 작은 차에 윈스톰의 심장을 이식하였으니...완전 날라다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라프의 최대단점은...지엠대우...그것도 대우차라는 이미지일껍니다...동료직원이 현재 라프 가솔린 모는데..디자인이나..성능..정말 부러울정도로 좋은데...대우차라서 구입한 자신도 반신반의하는게..안타깝더군요..
수출에만 전념하는건지...국내사용자를 배려한 각종 정책 (광고, 서비스 등)도 타사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고..
개인적으로 요새 나오는 지엠대우 차량의 전면그릴은 정말 맘에 안듭니다.. 왜 지엠대우차를 사는 젊은 고객들이 시보레나 홀덴으로 앰블럼을 교체하는지 한번쯤은 고려해봐야 하는데..이건 뭐...파는 사람들이 바꿔준다고 홍보를 하니..참..
적어도 홀덴이나 시보레처럼 한줄로 된 가로바에 지엠대우 돼지코 마크를 달아도 훨씬 이미지가 업이 될텐데..라프나 곧 출시할 마티즈 신형 그릴을 보면...참...할말이 없어집니다...멋진 정장을 입고...운동화 신은 것처럼...
아무튼...대우차가 잘되길 바라는 입장으로서 불평만 한거 같네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그럼 현다이 기안 마크가 괜찮다고 하는건가요,,..
국산차중 마크가 젤 낳지 않나요...
앞으로 차를 구입한다면 저도 라프로 구입예정입니다... 말이 대우차지 사실은 gm차죠.. gm이 솔직히 현대나 기아보단 기술력이 더 높은회사인데.. 현대차가 진리인줄 아는 분들이 많죠. 현대가 엔진을 차체 개발한지 얼마나 됬다고...
요즘은 주변에서 많이 보이더군요.. 아무조록 대우차가 계속 선전해서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의 독주를 견제했으면 합니다.
하핫~ 제 주변의 지인들은 라프에 대해서 아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 열심히 선전(?)한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좋은 차량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한여성분이 흰색라프 타고 가던데 정말 굿이더군요
정말 GM대우 엠블럼만 없다면 유럽산 수입차량의 느낌이 나죠~~ ^^;;
저라프디젤끄는데여!~
정말 최고랍니다!
i30디젤 1년끌다가 라프에
반해서 바꿨는데 정말 최고랍니다!
ㅎㅎ 라프강추!^^
크루즈디젤 163마력 오너입니다...2011년 4월이구요...크루즈디젤 증말 좋네요...이전 차가 오피러스3.3.인데요.
승차감이나 초반가속과 최고 속력은 모자라지만 그 외의 구간은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차량이라고 생각해요....기름 걱정이 정말 안되네요(바꾸길 정말 잘한 듯).
승용디젤이라 망설이시는 분들 사시면 후회 안하실 겁니다...아주 대만족입니다...코너링도 좋고
가속시 쭉쭉 뻗어나가는 이 맛이란...증말 가솔린 차량과는 뭔가 다른 또다른 맛이 있네요...
이번 버전에서 소음 부분은 많이 좋아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