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형 기아 모닝, 그것도 스페셜 모델로 나와서 "호랑이그릴"로 대표되는 기아의 패밀리룩이 적용 된 SLX모델을 시승 했습니다.
2009년 최고 인기차종인 기아모닝은 과연 어떻게 변했으며, 어느정도 매력적인지 알아볼까요?

우선 제가 시승한 차량은 스페셜 모델인데, 딱 봐도 변화의 폭이 상당합니다.

크롬 호랑이 그릴로부터 시작되는 디자인의 변화는 앞서 리뷰한 내용처럼 다각도로 다양하게 변화했는데, 실제로 보니 이건 모닝이 아니라, 패션카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미니 쿠퍼와 비교해도 좋을만큼 경차에서 패션카로 탈바꿈 했습니다.

시승차는 자동요금 징수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 된 차량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모닝을 넘어서는 옵션장착이 이색적입니다.
포르테쿠페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의 리어 가니쉬와 블랙 베젤의 테일램프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닝 SLX를 시승한 것입니다. 
시승장소는 대통령의 별장으로 유명한 청남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워낙 차량의 통행이 적어서 구간구간에서 여러 상황을 설정해 놓고서 주행테스트를 해 볼수 있었는데요.

시승코스로 가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이 바뀐 모닝을 보면서 자꾸만 곁눈질을 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닝의 전체적인 디자인 입니다.
골프GTI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입술(?)같은 포인트가 왠지 고성능의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경차에서 패션카로 탈바꿈한 기아 모닝~~ 


주유구 뚜껑은 (퓨얼도어 캡)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재질감이 부족해 보인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나름 특이한 모양이 재미 있습니다.


경차에 15인치 휠이 적용 되어 있습니다.
포르테쿱에도 적용 되어 있고, 쏘울에서도 볼 수 있는 꽃 모양의 플라워 휠은 모닝에서 정말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라워 휠이 적용된 차량중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도어와 트렁크를 연 모습입니다.
커다란 플라워 휠이 가장 눈에 띄는데, 모닝이 약간 심심하고 무난한 디자인에서 확실히 더 귀엽고 예쁜 디자인으로 바뀐것이 맞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이제는 소형차 디자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계기판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계기판 내부에 ECO 버튼은 모닝에도 에코드라이빙이 적용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오토에어컨의 적용 역시 고급화 + 한 단계 올라간 모닝임을 알려줍니다.


스텝게이트가 적용된 자동변속기는 경차 배기량의 한계를 한 단계 올려줍니다.


실제로 주행도 해 봤습니다만, 카앤드라이빙 블로그의 컨셉상 주행에 관련된 시승기는 따로 세밀하게 포스팅을 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시트에 앉았을 때의 느낌을 보면, 시트포지션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운전자가 원하는 포지셔닝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주행 이외에 스포츠주행을 해도, 시트포지션에 부족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뒷좌석은 어땠을까요? 청남대 주변의 산길을 성인 5명이 타고서 주행을 해 봤습니다.
뒷 좌석 중앙에 앉았던 한 명은 힘든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생각보다 편해서 놀랬습니다.
사실 경차에 남자성인 5명이 타고 돌아다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으로 생각했었거든요~

사진에 보면 시트와 매트가 노란색으로 마감처리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큰 옵션이 아니라서, 카다로그에도 별로 언급되지 않은 것이지만, 실제로 봤을 때 고급감이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뒷좌석에 놓여진 한 개의 컵홀더

시트 하단에도 수납공간이 있었던 모닝은 글로브 박스내부도 상당히 넓어서 수납공간의 부족함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알루미늄 페달은 스포츠주행에 적절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고, 답력이 꾸준한 모닝의 페달은 100점?

전체적인 실내구성은 간결하면서도 허전하지 않은 느낌으로 경차라고 하기에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72마력의 엔진은 최대토크 또한 9.2kg.m로 이전과 비교해도 성능이 올랐으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17.4km로 되었습니다.
실제로 72마력의 출력은 주행하면서 부족하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폴딩타입의 리모컨 키입니다. 경차의 열쇠라고는 믿기 힘들겠죠?

mp3와 USB까지도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는 상당히 쓸만합니다.


룸미러는 변속레버를 후진에 놓았을 때, 3.5인치 디스플레이 창이 뜹니다.
단지 미러에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폭과 거리에 따라서 색상으로 표시까지도 되어 있습니다.


경차 모닝은 실제로 경차의 급을 뛰어넘는 옵션과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하위 그레이드보다 가격의 추가는 불가피하지만, 모닝을 단순한 경차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패션카의 개념으로도 생각한다면, 애프터마켓에서도 드레스업 튜닝이 일반적인 요즘에 모닝의 스페셜 버젼은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게다가 8,9월 출고 고객에게는 아이팟 나노를 선물한다고 하니, 실제로 아이팟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차량에서도 들을 수 있고, 그 외에 길에서도 들을 수 있는 아이팟 나노의 선물도 상당히 매력적인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뽀너쓰!!~~  모닝 광고 입니다... 은근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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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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