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본의 하이브리드 차량과 시장, 그리고 국내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흔히 일본은 경차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도 경차들이 많지만, 실제로 월간 판매대수를 따져봐도 경차의 비율이 상당한데요, 특히 스즈키 웨건R로 대표되는 경차시장은오랜시간동안 꾸준한 인기몰이를 해온 결과 다양한 디자인의 경차(SUV형 경차, 미니밴형 경차등…)를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차시장에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민 것들이 있었으니,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프리우스로 대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해 초 혼다에서 인사이트를 일본에 출시 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약하면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고, 최초에 월 생산량이 5천대에도 미치지 못하던 혼다의 하이브리드 생산량을 1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지난 9월에는 월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인사이트의 엄청난 열풍도 프리우스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으니, 프리우스는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 만에 계약 대수가 18만대에 이르는 사상 유래 없는 고공행진을 시작했으며, 토요타에서도 무자비하게 찍어내어 8월에 2만1천대 수준이던 판매량이 지난 9월에는 3만2천대 수준으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프리우스를 계약하면 내년 3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프리우스의 꾸준한 판매량을 예상케 하는 점입니다.

 

(8월에 판매를 시작한 일본의 최신 경차인 다이하츠 Cocoa)

 

그리고 이번 도쿄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양산형 모델들도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등 두 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선보였으나, 인식부족과 연비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인 기사들로 인해 판매가 아주 저조한 실정입니다. 

물론 최초의 하이브리드이며, LPI 하이브리드라는 색다른 점이 있지만, 실제 주행거리와 비교해서 주유비만큼은 기존의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서 확실히 적게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하이브리드와 단추를 잘못 끼운 국내의 하이브리드 시장… 그리고 전기자동차 시장을 보면 너무 뒤쳐진 채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추가로 일본의 9월 자동차 판매 순위를 보면…

1위 토요타 프리우스 , 2위 스즈키 웨건 R , 3위 혼다 피트 , 4위 다이하츠 탄트 , 5위 토요타 비츠 , 6위 토요타 파쏘 , 7위 혼다 인사이트 , 8위 다이하츠 무브 (이상 9월 판매 1만대 이상)

9위 다이하츠 무브 , 10위 혼다 프리드 입니다.

이중 1위와 7위인 프리우스와 인사이트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2,4,8,9,위는 경차 그리고 3위와 5위,6위는 소형차량입니다. 10위인 프리드는 미니밴으로 10위에 턱걸이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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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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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MB가 CT&T 국산전기차 타는 모습나오면 시내주행가능케한다는 법령개정 및 2011년 전기차 상용한다는 뉴스나오더군요..
    어찌될지... 지금 이빠이 준비해도 따라갈수 있을지..

    • 사실,MB니까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정부도 정부지만, 현대가 너무 안일하게 움직였습니다. CT&T보다는 현재 레오모터스가 더 앞서있긴한데, 소규모업체가 주도가 되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구요... 하지만, MB가 워낙 강력하게 밀어붙이니 딱 일본보다 1년 늦은채로 법안은 마련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0km도로 허용은 늦었지만,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은 시기가 늦은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암튼, 일단 고속주행까지도 염두한다면 법안이 문제가 아니라, 전기차의 충돌안전성이 또 문제가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