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혼다 어코드 입니다.(캠리 사진을 직접 찍어 놓은 파일이 없네요 ㅡㅡ;;;)



진지한 이야기 쓰는걸 싫어하는 블로그에 여기저기에서 하도 캠리에 대해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도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는 자동차의 신기술이나 새로운 차량의 소개를 하는것을 기본으로 신차발표회나 행사, 그리고 짧은 시승기등을 위주로 꾸려 나가고 있는데, 사실 화제의 차량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고 있지를 않고 있습니다.

YF의 출시도 개인적으로 쏘나타를 살 이유도 없고, 또한 쏘나타는 저에게는 매력을 끌지 못하기 때문에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습니다.
NF트랜스폼이라면 모를까...


사견입니다만, 캠리에 대해서는 사실 별 생각이 없습니다. 3.5와 하이브리드를 시승 해봤고, 그 뭐냐... 스포츠패키지인가? SK에서 수입했던 뭔가가 붙어있어서 약간은 존재감이 느껴지는 캠리도 시승을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어코드나 캠리라 그랜져나 그냥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옵션의 종류로 따지자면 어코드는 약간 부족한듯 싶고, 승차감은 역시 그랜저가 푹신하고 조용하니 좋지만, 캠리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그랜저처럼 특징없이 그냥 괜찮은 차량입니다.

사실 쏘나타 역시 뭔가 특징을 노리고 사는차는 아니잖아요? 그냥 쏘나타라는 오랜기간의 믿음 때문에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골때리는 일이 하나 있는데, 캠리나 어코드가 왜 쏘나타랑 비교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를 타보면 알겠지만, 캠리랑 어코드는 그렌저랑 비교를 해야지 쏘나타랑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혹시 현대가 의도적으로 쏘나타와 캠리의 비교를???  ~~ 하하하!~ 농담입니다.쏘나타가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옵션도 많고요...)
 어코드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는 확실히 그랜저와 비교를 했는데, 어코드와 피튀기는 경쟁상대인 캠리는 왜 쏘나타냐??



여하튼 캠리는 국내에서 쏘나타와 비교되고 있고, 현대는 신차가 나올때마다 가격을 올리고 올리기를 몇 십년 하다가 드디어 수입차와 같은 배기량에 같은 가격대에서 만났습니다. (이 점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인터넷에 폭발해버린 것일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화제가 되는 것이겠죠?



현재 토요타라는 이름의 위력으로 캠리가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실제로 일본 3사의 라이벌들은 모두 비슷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연합뉴스에서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살짝 긁어줬네요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시려면 이쪽을 누르세요)





캠리 2100대 계약중이며, 아무도 모르고 언론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지 않던 혼다 어코드는 은글슬쩍 750대가 계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알티마 역시 지난달에 비해 2.5% 계약이 늘었다고 하며, 망할줄 알았던 미쯔비시는 정말 누구도 모르게 전체판매대수가 40% 늘었다고 하는군요...

캠리만 경쟁할줄 알았는데, 이건 다른 일본차들도 난리네요!~~  하지만, 쏘나타와 비교되는 캠리 덕분에 그랜저는 당연히 한 단계 윗급의 차량으로 차의 급이 올라가버렸습니다!~ (또 한번 바가지를 씌울 아이템을 획득 한 것일까요?)

현재는 캠리만이 경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토요타 뿐 아니라 닛산은 북미에서 현.기차에 점유율에서도 밀리고 말았습니다.
일본 차량들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혼다가 시작할 줄 알았지만, 멍청한 판매방식 덕분에 혼다는 허구헌날 계약하고서 차를 기다려야 하는 상태가 지속 되었었습니다~

현대의 독과점 지위가 일본차들의 공세로 떨어질꺼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이번 사건으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시장에서 현대.기아는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서, 그동안 신차가 나올 때마다 가격을 올렸습니다.
쏘나타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20여년간 꾸준히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던 쏘나타는 해를 거듭할 수록 차량의 가격인하 요인이 있었을텐데도 계속해서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런 가격정책이 드디어 수입차량과 맞붙을만큼까지 올라왔습니다. (렉서스 LS 롱바디와 에쿠스 롱바디의 가격역시 화끈한데 이 부분은 기자들이 그닥 신경안쓰고 있는듯 합니다.)


사실 캠리가 엄청나게 좋거나 해서 이렇게 엄청난 온라인에서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현대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이번 캠리의 수입가격으로 불거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캠리 때문이 아닌, 국민들의 80%가 현대차라는 생각으로 국민들의 합리적인 자동차 문화를 위해서, 경쟁력있는 차를 자국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가격으로 파는 현대차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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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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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합니다. ^^ 너무 캠리에 대해 과열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라도 현대가 가격을 낮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ㅠㅠ

  2. ㅎㅎㅎ 그렇죠?
    야당이 좋아서 야당을 찍었다기보단,
    여당이 미워서 야당에 투표했다는 이번 투표 결과와 비슷한듯 합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이따 뵙나요?

  3. 솔직한 의견 잘 읽고 갑니다.

    저도 그냥 평범한 세단으로 인식되는 캠리에 너무 거품을 불어 넣는 것 같습니다.
    도요타가 한국에 진출했다는 것 외에는 국내 소비자 가격을 그닥 공격적으로 책정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이번 캠리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난 일본은 싫다 하지만 현대는 더 싫다' 라고들 하고 있죠.
    자동차의 편의사항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현대의 그 생각이 너무나도 틀려 먹었죠.

    미국보다 후진품질에 비싼 차값, 북미와 차별화된 A/S 정책, 이거 딱 두개만 봐도..

    이번일을 계기로 현대가 정신을 차리기 보단 그냥 확 망해버리고 GM,르노,쌍용이 점유율좀 나눠먹었으면 싶네요.

    • 멍멍이소리 2009/11/05 16:50  수정/삭제 댓글주소

      전 딱 망하기 직전까지만 갔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거기서 먹구사는 사람들이나
      딸린 납품업체들도 고생할테니...
      오히려 납품단가나 후려치려나??? -_-;;;
      그래도 그 규모의 회사가 무너지면 여러군데 파편튈테니
      딱 정신차릴 정도 까지만 물 먹기를 바래봅니다

  5. 동감 백만 % 2009/10/30 14: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잘읽고 갑니다.

  6. 공감공감^^ 디쟌이 이쁜것도 아니고 밋밋하게스리...
    전 오히려 RAV4가 뒷도어에 스페어가 달려있어서 더 게안던데 앞에서 보면 스포티지지만...
    그러나 4단 오토란거 ㅡㅜ;

  7. 정말 왜 토요타 캠리에 대한 옹호글들만 난무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토요타 홍보실에서 돈바른게 아닐까 하는 글썼다가 욕먹고있네요 -ㅅ-;;;

  8. 불만이 터질 수 밖에 없죠 2009/11/04 10: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실적으로 따지면 캠리는 전통적으로 월드 베스트 셀링카이고 소나타는 세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2-3류에 불과한 차입니다. 그러함에도 캠리와 소나타가 배기량과 가격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으니 조금만 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불만이 폭팔할 수 밖에 없지요. 샤킬오닐이 한국와서 서장훈과 비교당한다고 할까요. 물론 객관적 성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건 아니겠지만 그 작은 차이가 명품을 결정하는 법이죠. 까놓고 말해 중국차와 현대차는 뭐 엄청 차이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