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앤드라이빙입니다.
카앤스토리 :
2010/02/08 03:08
안녕하세요 카앤드라이빙 입니다.
세 가지 꼭 해야할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사진도 없이 많은 분들께 감히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자동차 블로거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할 것도 있고, 저의 생활을 블로그를 통해 보고, 막연히 동경하는 젊은 친구들을 위해서도 작성하는 글 입니다.
전 현재 자동차 블로거 입니다. 자동차 전문 블로거는 아니었지만, 전문 블로거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왜 전문 블로거가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전 자동차로써는 전문가라고 생각해도 블로거로써는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이미 카앤드라이빙 블로그는 국내 자동차 블로그의 한쪽 귀퉁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9개월간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카홀릭'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가 외부에서 활동을 할 때는 카홀릭의 편집장 보다는 카앤드라이빙 이라는 이름을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카홀릭은 기존 온라인 미디어 + 1 이 되지만(온라인 매체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 매체에 한 개가 더해진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카앤드라이빙은 자동차 회사에서 블로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무렵부터 이미 어느정도는 독자가 형성된 블로그 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것은 2년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 다음블로그 까지 합친다고 해도 3년이 안되는데요...
실제로 블로그를 하기 이전에는 어설프게 시승기를 쓴다거나, 짧은 지식에 부족하게 쓴 시승기도 많습니다.(요즘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시승을 너무 많이 해서 자세하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인간은 핑계를 입에 달고 사는가봅니다.)
지난, 일년여 동안 자동차 블로그가 많아졌습니다. 2008년만 해도 자동차 블로그는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제외하구요...(제가 네이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시승기를 올리는 블로거나 가십이 아닌 차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거도 없었는데요,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사이에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많아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남자중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특히 학창시절에는 취미에 대한 것이나 본인의 꿈에 대한 동경 혹은 노력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열성적인 모습이 자동차 블로거가 많아지게 된 한가지 계기가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주변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블로거의 실태
자동차 블로거란 자동차를 메인으로 또는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거 입니다.
자동차 블로거는 취미로 생각을 한다면, 사실 많이 힘이 드는 취미이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절반의 직업이기도 합니다.
사실 전 처음에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책을 쓰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운전과 관련된 책이었는데요... 처음에 비공개로 작성을 하다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너무 바쁘다는 또 하나의 핑계가...)
블로거라는것이 돈이되니까 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차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본인의 관심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요... 저도 이걸로 장사를 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는데, 물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나 배너광고 또는 블로그의 글을 개인회사나 기업에서 포스팅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고 포스팅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인터뷰 요청(언론사 이외의 인터뷰는 대부분 금전적인 도움을 줍니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블로거로 현재 생활을 꾸려 나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단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가끔 들어오는 금전적인 도움이 되는 마케팅은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로거는 기자가 아닙니다. 블로거 이전에 기자라는 직업이 있는 있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만들면 "기자블로거"가 되지만, 블로거로 시작한 흔히 말하는 듣보잡이 블로그를 만들면, 아무리 자동차에 대해 지식수준이 높은 사람이 있다고해도, 블로거는 "블로거기자"가 되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블로거중에는 "블로거 기자"를 넘어서 기존미디어의 기자를 꿈꾸는 친구들이 상당 수 있습니다.
블로거가 기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매체라는 울타리가 없고, 개인이기 때문이며, 언제까지 꾸준하게 블로그를 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본인만 알고 있다고 해도,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어느순간 활동을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블로거가 기자로 대접받는것은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기자와 친해져서, 행사에 함께 참여를 해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기자들이 메이커에서 받은 차량을 함께 시승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 물론 저도 경향닷컴의 김한용 기자와 함께 수 차례 시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 볼께요...
저는 무한지대 큐에서 연봉 일억... 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엄청나게 많은 쪽지(Daum의 지인들이나 활동하는 클럽등에서..)와 메일을 받았는데요 사실 연봉 일억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설정상 억지로 짜맞추기식의 연봉 일억입니다.그리고, 그 이후에 이전보다 수입은 못하지만, 사실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는 삭제 되었더군요...) 그리고 사실 블로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은 고스란히 블로그로 들어갑니다.
제 경우는 티스토리 블로그 이기 때문에 사실 다음의 메인화면에 노출이 되는 양에 따라서 광고 수입이 천차만별인데, 2008년에는 일주일에도 4~5차례 이상 뜨던 메인화면의 제 포스팅 노출이 지금은 두 달에 한번정도? 그것도 주말에만... 노출되는 형편입니다. (배너광고 수입은 2008년에 비해서 한 달에 150만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블로거로 산다니 용하죠?)
저는 다른 블로거들과 달리 시승을 자주 합니다. 제가 시승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카홀릭의 편집인이라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카홀릭이라는 신생 매체에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매체를 보고서 차량을 선뜻 내어주기는 힘이 듭니다. 그냥 카홀릭이라는 온라인 매체라는 울타리를 가진 블로거에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블로거가 많으니, 시승을 해도 저 이외에도 다른 블로그에도 포스팅이 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사실 시승을 할 기회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블로그에는 시승기가 별로 없는 이유는 왜 일까요? 블로거들이 시승하는것을 싫어 해서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단지 블로그만 보고서 차를 줄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자동차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시승차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회사에서 특히 수입차량은 나이도(보험이 만 26세입니다.)있지만, 위에 언급한 이유로 시승차량의 협조를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승차량은 엄청나게 바쁘거든요... (우리나라에 매체가 워낙 많고 시승차량은 워낙 적기 때문입니다.)
블로거에게 시승기회를 주는 소수의 경우도 있지만, 그 기회를 얻는 블로거는 극히 소수의 경우이며, 그것도 매체와 동등한 입장에서 시승을 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면 블로거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자동차 블로거라는 것이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생각보다 어려운 점도 많고, 특히 시승을 하는 경우는 드문일이어서 열심히 시승기를 작성 하는데, 간혹 힘빠지게 하는 댓글들이 있어서 블로거들의 실제 모습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시승기는 주관적이다?
블로거의 시승기는 주관적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기자들의 시승기는 보도자료의 짜집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참고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저는 주위분들을 통해 가장 많이 공감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원래 시승기에 대한 정의는 모르겠지만, 시승기는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본인이 차량을 실제로 타 보고, 그 차량에 대해 이해한만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그만큼 시승기는 시승기를 쓰는 사람의 차에대한 노하우가 묻어있는 글입니다.)
차에대해서 잘 모르는 블로거나 기자가 쓴 경험담이라면 시승기라고 하기보다는 "나의 신차 체험기" 또는 "신차 감상문"이 되겠지요...
저는 시승기를 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거의 모든 차량을 다 타봤습니다. 물론 카홀릭을 시작한 이후로는 메이커의 공식 시승차량 이외에는 시승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 시승을 더 못하는것이 제 현실이기도 합니다.
블로거라는 이름을 빼더라도, 전문매체나 신문, 때로는 동호회에서도 시승기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작성을 합니다
그런데 이 객관적인 사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승자의 차에대한 이해도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차는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상을 보기에는 신의 가호가 있다면 모를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시승기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아야 합니다. 차량의 시트의 재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면, 어떤 재질에는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단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슬쩍 만져보고 부들부들하면, "이건 고급스럽고 좋은 시트!"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면 "이건 나쁜시트!" 사실 이런건 의미가 없습니다.
버튼의 재질이나 대쉬보드를 비롯한 내장재의 재질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소재의 특성을 모르고, 이건 좋은거 나쁜거...
시승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량을 만들때에는 운전자가 정확한 운전자세에서 운전하는 것을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뒤로 누워서 또는 조수석에서도 옆으로 눕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전장치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개발된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자세를 기본으로 개발되었지요, 충돌테스트도 그런 이유로 더미들이 항상 정자세로 앉아있는 것입니다.
즉, 시승기를 작성하는 사람도 정확한 자세를 취하고 운전을 해야만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승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세가 정확하지 못한다면, 제 아무리 슈마허라고 해도 롤링이나 피칭에 대한 사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승을 할 때에는 차와 내가 호흡을 하듯이 차를 느끼면서 주행을 해야만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승을 한다면 차량의 거동능력에 대해서는 5분 또는 10분이면 거의 모든 것을 알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달릴 필요도 없고, VDC의 테스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빠른 속도로 차를 집어던지고, 퍼포먼스를 즐기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테스트를 하거나 이렇게 주행을 하면서도 실제로 몸으로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요? 그 물음은 시승기를 작성해 본 분들이라면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차들이 너무도 복잡해져서, 보도자료에 나와있는 내용도 부족한 설명도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실제로 몸으로 느껴보기도 힘이 듭니다. 가능하기는 하지만, 많은 노력이 있은 이후에 얻어질 수 있는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주관적인 시승기라는 말 자체가 어떻게보면 이상할 수도 있는데, 시승기는 작성할 때, 주관적인 느낌은 제 취향(시승자 본인의 취향)이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고, 나머지는 객관적인 글을 쓰는데, 댓글에 보면... 시승기는 주관적이니... 라는 이야기를 보면 마음이 좋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그리고 짧은 시간에 시승을 해서 도대체 뭘 알 수 있겠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실제로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시승할 때에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를 항상 염두해 두고 있다면, 5분 운전한 것과 50시간 운전한 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몇 가지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추가는 가능하겠지만요...)
주관적인 시승기는 시승기가 아닌 감상문입니다. "시승후 나의 체험기"가 되겠죠... 하지만, 시승기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해야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시승기를 믿고 구매할 수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와 함께 시승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항상 운전에 대한 조언과 간단한 교육을 매번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알아야 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입니다... 오늘은 백미러님과 새벽부터 만나서 슬라럼을 제대로 할 수 있는것과 시승을 할 때에 슬라럼을 하면서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기위해... 또는 하면서 노력한 것들
이 단락은 젊은 친구들을 위해 작성합니다. 만나서 이야기 한 친구들도 있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를 많이 타보고 싶어합니다. 특히 신차라면 더더욱 타보고 싶겠죠. 연예인이 되려는 친구들도 시켜만 주면 잘 할 수 있는데... 라고들 이야기를 합니다
차의 시승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구나 시승하고 싶어하고, 시승하면 시승기를 잘 쓸 수 있을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걸 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먼저 했는지... 아니면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본인에게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쓰는 시승기도 보잘것 없지만(제가 글을 잘 못써서 표현을 잘 못합니다) 저는 겨우 이정도의 글들을 작성하기 위해...
수 많은 드라이빙 스쿨을 다녔고, 강사도 했습니다. 드라이빙 스킬을 배워서 최고의 카레이서가 되기위한것이 아니라, 트랙에 있으면 동일한 차량을 가지고, 서스펜션이 다른차, 타이어가 다른차, 보강을 한 차와 순정상태의 차, 스프링의 탄성이 달라지면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등 차량의 주행에 있어서의 테스트를 할 때 몸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몇 달동안을 강원도에서 살면서 연구아닌 연구를 했습니다.
트랙에서 수 도 없이 달려보고, 어느 날 카레이서들이 와서 연습을 했는데, 나보다 더 빠르게 달린 친구가 있으면 난 더 빠르게 달려보려고 또 혼자 연습하고... 이런 날들을 보냈습니다.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한 것은 목표는 아닌데, 지기 싫어하는 성격탓이겠죠... 하지만, 경쟁은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경쟁을 하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누구보다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가 타 본 차량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동일한 차량이라고 해도 타이어 공기압에 따라서도 얼마나 많은 것이 바뀌는지 모릅니다. 서킷에서의 주행도 다르지만, 일반 시승을 할때도 승차감부터 연비까지 모든것들이 다 달라집니다...
노력을 해서 주관적인 느낌으로 "...이런것 같다"가 아닌, 타봤더니 이렇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한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내가 작성하는 글은 내가 나중에 읽어도 나 스스로에게 창피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원래 의류업을 했습니다. 광장시장을 비롯하여 동대문쪽의 가죽전문 시장에서 원단을 사러 다니는게 제 일의 상당부분을 차지 했습니다. 맞춤옷이었고, 가끔 철 지난 원단속에서도 좋은 물건을 골라내기 위해서는 원단을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촉감으로도 좋은 원단을 골라야 할 줄 알아야했는데요, 가죽도 옷을 만드는 가죽부터 쇼파나 백을 만드는 가죽까지 수도 없이 사러다니고, 가격흥정을 하러 다니고... 흠을 골라내서 깍는게 일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시승할 때 가죽시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죠....
저만 이런것이 아니라, 전문지의 기자들이나 이미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시승기를 작성하는 분들은 각자의 노하우를 얻기까지 또 오랜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반문해 보십시오... 지금 내가 가진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주위 사람이 아닌 대중앞에서도 머뭇거림없이 글로 작성하는 것 만큼 설명할 수 있는지...
너무 쉽게 보지 마시고, 한 가지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고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물론 젊은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것 좋습니다. 나보다 더 운전을 잘 하는 친구가 나오는것도 환영할 일이고, 차량의 본질을 더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 하는 친구가 나타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편안하거나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카홀릭을 하면서 느낀 한가지가 있습니다. 기자는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블로거는 그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동차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블로그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자동차 기자와 자동차 블로거의 가장 큰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자동차 기자는 광고의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요즘 부쩍 인터넷에 많습니다. 물론 기자에게 월급을 주는 매체는 광고를 받아야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광고비로 운영된다는 것은 기자에게 주는 월급의 일부는 광고에서 나온다는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돈먹고 썼다는 이야기도 포털의 댓글에서는 매일 볼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자동차 회사에서 기자에게 글을 잘 써달라고 현금을 주는것은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는 매체에서 매달 나오는 월급이 있습니다. 블로거는 월급이 없으며, 차량의 런칭 행사나 시승행사에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블로그를 개설하고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아주 특별한 경우는 제외하구요)
블로거가 올리는 수입은 사실 보잘것 없습니다, 특히 저 처럼 원래 자동차에 미친 사람은 시승을 할 때도 개인적인 주유비로만 한 달에 백만원이 훌쩍 넘는 개인돈이 들어갑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고 블로거가 대세다... 라고 생각해서 따라서 하는 것보다, 차라리 객원기자로 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어 기자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본인의 꿈을 키우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가 시승을 하면 알바냐... 돈 먹었냐... 라고 댓글을 다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솔직히 제가 타는 만큼 유류비만 제공해 주는 회사라도 있었으면 저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시승을 하고, 더 많은 글들을 올릴 것입니다.
댓글은 그냥 생각없이 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글을 읽는 사람으로써 일에 대한 회의가 느낄 때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달려있는 구글광고를 비롯한 광고... 그래도 그런 광고판에서 일정수입이 되니까 시승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자동차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자동차와 관련하여 시승기를 작성하거나, 문화를 알리거나, 새로운 문화에 앞서 나가는 것에는 그만 둘 생각이 없습니다. 카앤드라이빙 동호회를 통해서 일년동안 매 달 정기적인 트랙데이라는 행사를 이끌었던 것도 대한민국 자동차 동호인들의 문화를 만들어보고 바꿔보려고 했던 이유였습니다.
이제 카앤드라이빙은 예전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졌으니, 더 많은것을 하기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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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BMW행사때, 카앤드라이빙님을 한번 뵌적이 있어요.
익명의 리플들에 상처 받으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힘내시구요, 항상 소중한 글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앗!! BMW행사라면, 언제일까요? ^^;;;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
카앤드라이빙님의 글에서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시승기를 쓴다는 것... 갈수록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승기라는것은 차를 느껴야만 쓸 수 있는것이고, 느꼈다고 할지라도 절대비교가 아니라 상대비교, 즉 경쟁군내의 차량과 비교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격대비 가치라는 것이 중요하기때문에 더더욱 어렵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움도 청하고,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동차블로거라는 것..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지만 고등학교때 문과계열을 택해서 지금 자동차와 상관없는 분야에서 마케터라는 역할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요. 좋아하는 자동차에 대한 못이룬 꿈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자동차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는 경제적으로 돈이 많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고, 또 이를 독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서 보람을 찾아야 겠지요. 또한 블로그가 뜬 이유는.. 신뢰성입니다. 신뢰성때문에 컨벤셔널 미디어보다 최근 더 각광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독자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책임감 있고, 또한 제대로 알고 중심을 가지고 운영되어야지만 블로그라는 미디어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백미러님이야~ 이번에 한가지를 더 습득하셨으니, 점진적으로 초절정전문가의 영역으로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자구요~ ㅋ
카앤드라이빙형님의 말씀이 진짜 공감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파워블로거가 되면 금전적 이득이 생기고, 순수성이 떨어져 메이커의 앵무새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오히려 남는 것들이 없죠. 다만 돈을 낭비에가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정말 즐겁기 때문에, 마치 40만원짜리 콘솔게임기를 사듯이 즐거움에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에 집착할 필요도 없고 결국 앵무새 역할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래서 내가 돈벌기는 다 틀렸나보다~ ㅠㅠ;;; 돈 많이 벌어서 놀러다니고 싶은데 ㅋㅋㅋ
항상 재밌게 님의 글을 보고 있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죠. 차에 대해 잘모르지만,님의 설명과 글을 보면서, 차를 좋아하기에 많이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악플보다 저처럼 재밌게 보고 있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셔서
힘내주세염...*^^* 화이팅~ㅋ
감사합니다~ ^^;;; 그냥 몇 가지 오해도 있을꺼라는 생각도 들었고, 요즘 진로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서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뒤에서 묵묵히 카앤드라이빙님을 응원하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터스포츠도 다룰예정이니 꾸준히 관심 가져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나야 뭐 항상 여건이 주어진다면 그 안에서 뭔가를 더 알려줄게 없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사는데 뭘... 내가 잘해야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문이 열리는거 잘 알고 있으니까 고생스럽더라도 더 열심히 해야지~
카앤드라이빙님의 말이 많이 공감되네여..
자동차 블로그를 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목적이 단순히 다른모습으로 왜곡될때 저또한 씁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님의 뒤에는 카앤드라이빙을 즐겁게 보고 배우는 많은 독자들이 있으니 힘내세여..^^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덕에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첨엔..블로그 홈에 뜬 제목을 보고 몇번 들어오다가..
요즘은 새로 업데이트 된게 없나 하고 자주 들어오게 되더군요..ㅎㅎ
새로운걸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댓글을 보니 이름이 낯익은 블로거분들도 계시네요..
항상 좋은글 잘읽고 있습니다..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카앤드라이빙이 되겠습니다.
매일 눈팅만 하는 팬입니다.
넷상에서의 예의 없는 사람들 보다는 저같은 선한(?) 눈팅족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카앤드라이빙님의 자세에 매우 공감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만빵입니다~~
^^;;; 댓글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항상 노력하는 자세에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할것같아요
이런... 감히 누가 카앤드라이빙님에게!!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일부 악플러에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저는 문화연예 글 쓰면서 악플은 달고 삽니다. ㅎㅎ;;;
오늘은 저도 발끈해서 감정적인 포스팅을 해버렸지요.
블로거가 정보의 전달도 좋지만 그래도 관계성을 지속할 수 있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블로깅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얘기하고 정보도 얻고 말이죠.
그리고 객관적인 정보의 정확성도 물론 좋지만
저는 블로거 특유의 주관적인 정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힘내시구요. 주위에 그동안 카앤드라이빙님을 봐왔던 이웃분들이
응원한다는 거 항상 기억하시구요. ^^
^^;;;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도 감사하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하하하!!! 거제도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뭔가 즐겁게 할 수 있는거 만들어서 함 갈께!!~ 뭔가 준비물은 꼭 챙겨놓으시고~
진심어린글 잘봤습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는줄은 잘몰랐네요...
그리고 궁금했던부분에 대해서도 알게됬습니다.
일부의 악플에 상처받지 않고
TV에서하셨던 말씀
" 저의 꿈은 사실 자동차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겁니다"
라는 꿈을 실현하실때까지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배웠던 자동차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목표는 꼭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언젠가는이 최대한 빨리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TV에 나오신 거 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보니 보이는 것과 다르게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두 시승기라는 걸 작성한다면.... 요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사실 막막하더군요. 뭘 적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그런 면에서 그래도 여기에 글을 올려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까짓 내용 없는
댓글 몇줄에 마음 상해하지 마셨음 합니다. 그냥 조용히 들어와서 재밌게 혹은 유익한 도움을 얻고 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사실 전 모자동차회사에서 설계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혹은 잡지 시승기에서 제 노력이 깃들어있는 차를 혹평할 땐
때론 억울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하여간 항상 좋은 글 감사하구요. 들어와서 글 읽고 공감가는 글에는 적극 댓글 달겠습니다.^^
비오는 저녁 운전 조심하세요^^
간만입니다. 카앤드라이브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날들이 생기겠죠...
카앤드라이빙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자체가 부러워여.
블로거로서 생활하다보면 이것저것 생활비도 들어가기에 힘내시구여,
항상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시길...
제가 뒤에서 응원의 한마디 해 드릴께여. 아자!, 홧팅! 카앤드라이빙님!
구정명절 고향 잘 다녀오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눈팅만하다가 한마디 올립니당^^.
언제나 유익한 정보에 방문때마다 늘 잼나게 보고 있슴다.
솔직 담백한 말씀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용.
저 또한 자동차가 단순한 기계적인 메카니즘을 떠나 하나의 로망이라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저두 이런 블러거 하나쯤 운영하고프지만 아직 스킬이 모자라서요..ㅎㅎ...
하루에 한 번씩 들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슴다. 얼마전에 부산에 오셨죠? 파라다이스 호텔..ㅋㅋ.
여친 직장이 거기라 지나치며 뵜었는데...긴가민가하다가 볼보 포스팅보고 알았네요.
인사라두 드릴껄...여튼 홧팅하시구요...앞으루도 좋은 내용 부탁드려욧....저두 앞으루 댓글 자주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