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용 안전성에 대한 언론과 여론...
시승/리뷰/카앤스토리 :
2010/03/11 03:29
현대차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기사가 떴습니다.
기존의 선택사양이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한다는 이야기 인데요, 내용을 보면 일단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아닌듯 하고, 문맥상 사이드 에어백의 추가를 이야기 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설마,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구별 못하는건 아니겠죠~~ 오타인듯 합니다...)
기존의 선택 사양을 때의 가격이 70정도 되는데, 가격은 50만 올리고 기본으로 장착을 해 주겠다는 내용인데요...
몇 일전 발표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슈퍼 세이프티가 잠시 생각나긴 했습니다.
마티즈의 슈퍼 세이프티는 조수석 사이드 에어백을 경차 최초로 기본 장착 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추가로 금액의 상승은 없었습니다.
현대는 가격상승은 있으나, 실제 옵션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제 생각에는 자동차의 옵션은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제외하면 처음 차 살 때 이외에는 잘 사지 않게 되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더라도 기본사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물론 VDC도 그렇구요...
외에도 추가적인 안전사양의 적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뭐 별로 무리가 있어보이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댓글들을 보니 정말 이런게 민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보통 안전사양의 기본장착에 대해서는 네티즌들도 어지간해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동안 현대가 소통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느낌도 들고요... 독점화 되어가는 내수 시장에서 고객들의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에 대해서 너무 침묵 또는 무시로만 일관 하고... 소위 언론플레이라고 하는 것에만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90년대 IMF를 계기로 자동차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그동안에도 크고작은 사건들이 많았는데요... 현대 자동차는 지금이라도 소통을 위해 뭔가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그래도 현대가 정신차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한다면 여론은 다시 현대자동차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 차를 팔아야 하는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해당 기사와 댓글의 반응을 한 번 보세요... ( 기사보기 : 기사의 댓글보기 )
'시승/리뷰 > 카앤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체에 녹슨 K7 소비자불만 최고조에 달해... (32) | 2010/03/17 |
|---|---|
| 볼보 T6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갑니다 (7) | 2010/03/12 |
| 현대차, 내수용 안전성에 대한 언론과 여론... (10) | 2010/03/11 |
| 라세티 프리미어 뭐가 좋아요? (낚시글...) (29) | 2010/03/08 |
| 스포티지R 실내 공개 - 티구안의 오렌지가 스포티지로... (11) | 2010/03/03 |
|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골프 GTD 시승 이벤트 탈락!~~ (20) | 2010/02/28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객의 마음을 아는 것은 참 힘든 일이죠...
기사의 조회수가 3만건에 댓글이 460개 정도 되는데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많이 읽었네요.
현대는 3만건중 대다수의 댓글 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고객들이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지 않을까요?
정확히 몇명이 그 기사를 읽고 현대차에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1~2%의 부정적 댓글을 고객의 마음이라고 보기 보다는 판매량을 더욱 지표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댓글도 보겠으나 아무래도 대기업차원에서 이런 댓글을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리서치하겠죠...
현대를 바꾸기 위해서는 리서치할 때 이런 강성(?) 댓글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피력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당장 현대차 말고 다른 회사차 사자~!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고요 ㅎ
별로 변하지 않는듯 보이지만 나중에 보면 땅을 치며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불만들 무시하다가 저렴하고 경쟁력있는 외산차들한테 고객들 넘어가는거 순식간일 수 있어요.
박명수의 명언(?)이라는 '늦었다고 생각할때는 이미 늦은거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몇년전에 현대 마케팅 담당자가 한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한국 자동차 시장 개방은 시기가 문제일뿐 그렇게 될 것이고
따라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선 개방전에 최대한 뽑아먹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요즘 현기차 차값 올리는거 보면 그 인터뷰 내용대로 잘 진행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빨리 시장이 개방되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야지..
지금 상태에선 현기가 차값 저렇게 쳐올려도 머 대안이 없으니..
제가 봐도 이렇게까지 20~30대에게 민심을 잃은 상태가 지속되면..
조만간 차 시장 개방었을때 국내 시장에선 현기차 한방에 훅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gm과 비교해서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차 가격도 미국 수출형보다 비싼데 사이드 에어백 하나더 달아주고,, 비용을 받는다는게 솔직히 눈가리고 아옹입니다..
현기차의 현재 가격대라면 그정도는 회사에서 감당할수 있습니다... 정말 하는짓보면 뭘해도 맘에 안드는 회사네요.
수출용차는 풀에어백시스템에 가격도 저렴한데 말이죠.
현다이가 앞으로 뭘 하던간에 절대 안삼.
EU FTA아니라도 경쟁력 있는 자동차들 많다고 봅니다..
지금의 현다이를 있게 만든 자국민의 생명을 돈보다 우숩게 여기는 그들의 행태는 용서받을수 없지요.
사회와 다른 기업들에게도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FTA체결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
우물안 개구리로 살다가... 점점 뒤쳐져가는것 같네요...
IT도 그렇고 산업분야다들.. 대기업독과점 체제..
경쟁력 잃고 무너질날이 올거 같네요
수출용에는 여태 줄창 달려나가던거 이제서야 달아주면서 가격 올려받겠다고 하니 반응이 좋을리가 없죠.
그렇다고 현대차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미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평균 자동차 가격은 약 4% 가량 떨어졌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신차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거나 떨어진다고 하죠.
하지만 지난 10년간 소나타의 국내 판매가격은 거의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IMF 이후 독점적 지위를 얻게 되면서 가능했던 일이죠.
당분간은 괜찮을겁니다.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수입차의 가격은 여전히 현대차와 비슷하거나 더 높으니까요.
하지만 인도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들이 제품 경쟁력을 갖게되면 어떨까요. 이야기는 달라지죠.
고급차는 유럽, 일본에...실용적인 보급형 차량은 인도, 중국에...짧으면 5년, 길면 10년 안에 현대차는 샌드위치 신세가 됩니다.
그 안에 국내 고객들을 확실하게 잡아두지 못하면 한국시장은 장담하기 힘들죠.
먹는거랑 사람목숨가지고 장난치는건 정말 아닙니다...내 생명은 옵션이 아니란다...현다이야...정말 용서가 안되는 회사임. 그런데 더 웃긴건 르노나 지엠,쌍용은 장난치는 현다이보다 객관적품질이 못하다는 사실...차한대 살려니 국산차는 병신이고 외제는 너무 비싸고...머리아프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글을 읽고 안타까워서 씁니다. 저는 미국에서 현대차사서 타고 다닌다는걸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일본차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원조라는 GM,포드 같은 차들도 일본차들한테는 경쟁에서 밀리는 듯 보입니다.. 그만큼 많은 일본차들이 거리를 다닙니다..그럼 왜 그렇게 많은 미국민들이 일본차를 선호할까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값싸고 질좋은 자동차, 고객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서 팔았기 때문이지요...물론 요즘 도요타의 리콜문제가 부각되고 있긴 하지만요..
현대자동차도 한국시장에서 미국꼴나지 않으려면 내수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NEEDS(선호도?/요구?)를 잘 파악해서 거기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고객이 비싸다면 비싼겁니다..말이 필요없습니다..품질이 나쁘다면 나쁜겁니다...고객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거거든요..입소문을 타고 어느덧 주변에 퍼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