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모터쇼에서 스바루 부스를 찾았습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을 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판매는 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 브랜드입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선을보이게되니, 아무래도 조만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인 홍보 활동이나, 기업블로그 활동등 대외적인 활동은 시작한 스바루 코리아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스바루가 국내에서 과연 팔릴까요?

 스바루는 자사 차량에 대한 자신만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 2년가까이 된 시점인것 같은데요, 지인께서 전화가 와서 묻더군요... (많은 시간이 지났고, 뭐 이제는 없던 이야기가 된 것이니...)

스바루가 국내에 들어오면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하겠냐?

그 때, 제가 그랬습니다. 임프레자는 어차피 안팔릴 차량이니 기대는 하지 말되, (그 때 MMSK가 란에보를 전면에 등장시키면서 많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가 완전 쫄딱... ㅡ,,ㅡ;;;   암튼,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이 좋다라는것 따위는 하지말고, 전시장에 최대한 많은 시승차량을 운영해서, 모든 마케팅 비용을 일반 고객 시승으로 돌려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스바루의 대표주자, 임프레자... 이 차를 빼놓고 스바루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임프레자가 들어와도 많은 물량이 팔릴수는 없습니다. 그건 1억에 들여와도 그렇고 5~6천만원에 들여와도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장이 적기 때문이죠...

MMSK가 간과한 것이 바로 이 점인데요... 란에보... 란에보... 합니다.

랜서 에볼루션 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이미 엄청난 수식어등을 몰고 다니는 차량인데?
하지만, 구매선상에서 놓고 봤을 때는 다르거든요... 이런차를 많이 팔릴것을 기대하는 자체가 잘못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메이커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스바루... 차 확실히 매력있습니다.
안전하고, 내구성도 확실하고, 박서엔진... 4륜 시스템...  그런데 스바루 국내 런칭에는 전면에 내세울만한 차량이 없습니다.
(고급차 하면 벤츠, 안전하면 볼보, 터보하면 사브, 디젤하면 폭바,푸조, 4륜하면 아우디, 스바루 하면 임프레자... 이건 메이커가 돈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메이커만의 이미지 입니다...)

그런데,
스바루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모델을 들여오지 않는다구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차량자체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나 메이커에 열광하는 경우가 아직은 더 많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하는 메이커들은 모두 자신의 브랜드를 대표할만한 대표 차종이 있습니다.
스바루는 국내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리딩할만한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출시를 합니다.
(임프레자 들여와도 적자 때문에 못들여오는 것이라면, 의류메이커나 화장품 메이커가 왜, 적자를 감수해야하는 백화점 입점을 못해서 안달인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루빨리 다시 회의를 해서, 임프레자를 들여오시길 바랍니다. (진짜 걱정되어서 하는 소리임)


끝으로... 북경 모터쇼의 스바루 부스를 빛내 준 멋진 임프레자를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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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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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나 2010/04/28 10:4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난 아웃백이 당기던데 이건 어 어려울라나 ?

  2. 미국시카고에서 진짜 겁나 많이 보는 모델은 스바루 포레스터 진짜 생각보다 인기많음....

  3. 이거 미국에서 게이들의 차로 광고때린데 아닌가요?
    국내에서도 게이마케팅? ㅎ

  4. 별이진다네 2010/04/28 13: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좋은 지적입니다..메이커에 대한 이미지리딩 모델은 반드시 필요하죠..
    그것이 초 호화 럭셔리건, 초고성능 스포츠모델이건 그로 인한 파생효과는 상당합니다..
    초고성능 스포츠모델이라면 같은 메이커듸 다른 차종들도 왠지 운동성능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거든요..

  5. 권도환 2010/04/28 13: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 마케팅 전략 짜기 쉽지 않은 메이커 같습니다...
    스바루를 고객들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우선 고객에게 회사 이미지라든지 기술력 등을 알려야 하는데
    이것조차 절대 쉽지가 않죠...
    스바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팔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이건 임프레자, 아웃백, 포레스터 등의 모델 문제가 아닌 기업 이미지부터가 참 어렵죠.
    긍정적도 아니고 부정적도 아니고 거의 스바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그들은 또 더 많은 정보로 경쟁 상대들과 비교를 하겠죠.
    어렵습니다~ ㅎ

  6. "폭설 다 끝났는데 이제 뭘로 팔아먹어야 하나?" 고민하겠죠 ㅋㅋㅋㅋㅋ
    "겨울까지 런칭시점을 늦춰?"
    "네 바퀴에 물갈퀴 달고 여름분위기 내봐?"

    근데 위에서 1억에 들여오든 5천에 들여오든 하신 임프레자, 혹시 임프레자 WRX 말씀하신 것인가요?
    그냥 임프레자는 3~4천만원대에 살 수 있잖아요.

    아마도 스바루는 '안전'과 '가치'를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스바루의 모든 모델이 IIHS의 Top Safety Pick으로 뽑혔지요. (요즘 미국에서도 이거 광고중)
    안전에 관해서는 볼보만큼 할 말이 있는 회사입니다.
    게다가 구동계 특징상 능동적 안전에도 일가견이 있지요. (낮은 무게중심+상시사륜구동)
    볼보의 안전과 아우디의 구동계를 함께 갖추고도 가격이 더 싸다면... 중산층을 대상으로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더 싸게 내놓기는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레가시 4천대 아웃백은 6천대 예상...

    • 지나가다 2010/04/29 03:38  수정/삭제 댓글주소

      부산모터쇼 행사진행갔다가 레거시 처음 봤는데 놀랬습니다... 허...세단이 이렇게 낮을 수가... 지상고가 아니라 전체적인 라인이 쫘악 깔려있습니다... 급호감이 가더군요...

  7. 하체튼실 2010/04/28 21: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역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바루는 많이 팔릴것 같지는 않네요~
    스바루라는 브랜드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기존 한국에 진출한 브랜드에 비하면 말이죠),
    디자인은 머 미쓰비시 만큼은 아니더라도 호불호가 크게 갈릴것으로 보이며
    가격대 역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팔릴 물량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싸게 내놓을 것 같지는 않을것 같구요.
    스바루라는 차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카앤드라이빙 말씀대로
    마케팅에 힘을 쏟지 않는 이상 많이 보기는 힘들겠네요.

    암튼 항상 카앤드라이빙 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8. 심심할때면 WRC 를 종종보는 편인데.. 저 임프레자는 헤치백인가요? 아무튼 저는 돈이 없어서그런데 가격대만 좋다면 엎어오고싶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9. 카마로 2010/04/29 03: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스튜디오 앞에 보기드문 색깔의 허넘버가 있어서... 이 차 혹시... 롱텀시승기쓰는 블로거의 차가 아닐까...생각했었는데... 오늘 확인했네요...ㅋ / 부산모터쇼 갔다가 지금 올라왔는데... 분위기는 완전 현대-기아네요... 다른 메이커는 아무리 북치고 장구쳐도 관심밖인듯... ㅡㅡ;

  10. 임프레자는 당연히 들어오겠죠
    임프레자 STI가 들어오느냐 마냐가 확실치 않은거고
    랜서 에볼루션이 들어온건 랜서팔기위해서 홍보용으로 온거고
    스바루에서 레가시와 임프레자 둘다 주력으로 생각한다면 STI도 마케팅을위해 나중에라도 가져오겠죠

  11. 국내판매환영 2010/04/29 11: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일단 "국내판매를 무조건 적으로 환영한다" 입니다...
    다만 굳이 도산대로에 전시장을 내어서 판매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럭셔리 브랜드라면 백화점에 비유해서 강남 도산대로변에 광고하는것도 나쁘진 않죠...
    다만 대중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면, 스바루 외 특히 미쓰비시, 토요타, 혼다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환율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쳐도...자국내가격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로 책정하고 + 물류비용 + 환율로 계산해서
    팔아야 할겁니다....
    요즘 시장의 판매기준은 무조건 가격입니다.

  12. 내멋대로 2010/04/29 20: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가격 발표되었네요
    ▲레거시가 3690만 원(2.5), 4190만 원(3.6)
    ▲아웃백이 4290만 원(2.5), 4790만 원(3.6)
    ▲포레스터가 3790만 원(2.5)

    네임밸류가 약한회사 치고는 경쟁 일본 메이커보다 다소 높은 듯 합니다.
    얼굴마담인 임프레자도 안 들여오면서 뭘로 어필할건지 궁금해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차 팔기 싫은듯 하네요...ㅎㅎ

  13. 빨간머리 2010/04/30 11: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국에서 아웃백2.5i premium 24,295달러 3.6i premium 28,995달러인데 왜 이리 비싼 이유가 머죠...

    • 제가 알기론 2010/05/03 20:41  수정/삭제 댓글주소

      Limited 급으로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천불씩 더 가격이 높고 국내 옵션 등등, 들여오는 세관 등등 이런거 따지면 뭐....쩝

  14. 미쓰비시따라삼천리 2010/05/04 17: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은근히 기대하고 혹시나 했는데, 가격 발표 보니 "역시나" 입니다.
    스바루가 미쓰비시의 무리한 국내 가격설정을 그대로 따르네요.
    도입 초기부터 국내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를 만들어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등 호객행위하더니...
    1년전 보다 엔화 환율이 더 낮아진 이 시점에서 이런 가격 설정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다른 일본차 메이커들은 가격할인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환산해보면 일본, 미국 가격보다 1,700여만원 더 비싸다는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시장을 무시한 처사인가요?
    이런 쓰바루~~~

  15. 쓰바루 2010/05/05 09: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쿡보다 1700만원 비싸단 기사 봤습니다. 이건 순전히 기자가 무식해서 헛소리 지껄이는거 같더군요. 쓰바루 저 정도 가격이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닙니다. 미쓰비시랑은 가격 개념이 다르죠. 미쓰비시는 안드로메다급 미친 정신병자의 가격이었는데, 쓰바루는 다른 브랜드보다 100만원 수준으로 더 비싸더군요. 몇 대 못 파는 브랜드 치고는 싸다고 생각됩니다만...저는 안 살거니 패스 ㅋㅋㅋ

    • 소중한댓글감사합니다~~스바루는 국내시장의특수성을아직파악하고있지못한듯합니다~ 파악했다면 라인업에대한준비를더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