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열린 새로운 자동차 문화 - (GM대우 드라이빙 스쿨 - 2편)
안녕하세요. 카앤드라이빙입니다.
지난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드라이빙 스쿨 그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 최초의 경쟁차종과 국산차, 수입차, 그리고 올드 스포츠카까지도 함께한 자동차매니아들의 축제!!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최근 몇번의 행사에서 취재나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하여, 본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고, 들러리(?)로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취재와 사진만 찍었는데요, 이번에는 저도 직접 참가를 해서 많은 매니아들과 함께 즐긴 하루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블로거들도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에는 벌써부터 행사에 대한 후기가 많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는 태백에서의 짜릿한 1박 2일을 보내고, 그 때의 흥분이 식기도전에 부산 모터쇼의 피날레를 보고 돌아온 덕분에 이렇게 늦은 행사를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오전 세션을 마치고, 식사와 라이센스를 받기위해 신청서 작성과 사진촬영으로 오후를 준비했습니다.
오후에는 A조는 트랙주행 우선, B조는 짐카나 연습 우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행과 연습이 끝난 이후에는 김진표선수와 김봉현선수가 경주차를 직접운전을 해서 참가자들을 태우고 트랙을 주행하는 택시드라이빙과 동시에 짐카나 대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레이싱모델의 촬영도 있었죠 ㅋ;;; (왼쪽이 김현진씨, 오른쪽이 황혜리씨입니다)
뭐 두 분다 예쁩니다 ㅡ_ㅡ;;;
참가자들과 함께 촬영도 하시고...
뭐 이런 귀여운 표정(?)도 연출해주시고요~ ㅋ
오후세션 시작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는데, 역시 기자들이 아닌지라...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요청하고 그러진 못하더라구요~
사진도 원래 많이 찍어본 사람들이 찍는다고~ㅋ
제가 타고간 SRX가 이 날 함께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황혜리씨 표정이 이상하게 나와서 ㅡㅡ;;;
앗!! 캐딜락 앰블럼이 잘렸네요 ㅡ,,ㅡ;;;
뭐... 역시 미인입니다... 그냥 이뿌네요.. ㅡ_ㅡ;;;
제가... 맨날 이쁜 표정만 하는거 지겹지 않아요?
그랬더니 이분들도... ㅡ_ㅡ;;; 솔직히 너무 단조롭다고... 그래서 경례로 바꿨습니다
저도 옆에서 함께 찍었는데요... 표정관리가 안되서 ㅡ,ㅡ;;;
원래 이렇게 포즈를 잡고 카메라를 쳐다보기로 한 것인데... 제 시선은 떨어질줄 몰랐어요 ㅡ,,ㅡ;;;
이렇게 짧은 모델과의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오후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스카의 동승체험과 그리고 짐카나대회!!
이재우선수겸 감독님의 짧고 굵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서 A조는 짐카나 타임체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A조라서 유경욱 선수가 있는 짐카나 코스로 이동!!!
"자!~ 이렇게 하면 감점이구요... "
첫번째 참가자...
저네요 ㅡ,,ㅡ;;; 제가 1번타자로 나섰습니다...
연습할때 변속기를 자동모드에 놓고서 달렸었는데요, 성호(후배임)가 수동모드에 놓고서 중간에 유턴하면서 1단으로 고정해놓고 출발하면 발진가속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동모드로 하고서 달렸습니다.
그런데....
뎅뎅뎅뎅...
큭... 퓨얼컷(엔진 회전 한계에 도달해서 강제적으로 연료를 차단하는 현상)이 되었... ㅠㅠ;;;
재빨리 자동모드에 놓고서 달렸는데... 이미 한 번의 실수는 용납이 안됩니다.
랩타임역시 난감한 수치가 나왔어요~
다른분들도 열심히 달리면서... 실수를 한 분들도 계셨고, 잘 달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들 속으로는 경쟁심에 불타오르는!!! 생각들이 있었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서로 즐기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또 열심히 참가하고...
정말 즐거운 축제의 장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2차시기죠!!! 그러면서 마지막 시기 입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긴장된 표정으로 2차시기에 임했습니다!!!
뭐 있나요? 그냥 열심히 달리는거죠!!
아쉽지만, 좋은 성적으로 제 차례가 끝나고...
다른분들도 모두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멀리 SRX는 트렁크를 열어놓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주차인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스카는 디젤 엔진을 얹었고, 이날의 행사에서는 전시만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직 테스트를 끝내지 못한 차량이라서 그렇습니다.
완성 이후에는 드라이버와의 차량간의 일체화를 시켜야 하거든요!! 한마디로 분신이 되어야 하는!~ ㅋ
저는 김진표 선수가 운전하는 레이스카에도 동승체험을 했었구요~
라세티 프리미어 경주차의 운전석에도 앉아보고...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이렇게 하루의 행사는 마지막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하루가 훌쩍 지나간 참가자들은 경주차에 모여서 서로서로 구경도 하고...
저는 태백서킷안에 들어가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또 언제나 와볼까 ㅡ_ㅡ;;;
너무 즐거웠지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이 차량이 데뷔를 할 때는 꼭 동행해서 이놈이 달리는 것을 볼꺼예요~
이렇게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되고, 끝으로 송명재 상무님의 인삿말과 오늘 짐카나 대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에~~ 여러분들 고생하셨구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최종 스코어는...
두둥!!! 가장 눈에 띄는건 우측의 권지혜 44.480 !!! 여자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성들을 앞도하는 스코어!!
1등 40만원 , 2등 30만원 , 3등 20만원 상품권이 상품입니다. 그리고 4위는 디젤 말통 하나, 5위는 고급유 말통하나!!
이렇게 시상이 끝나고... 이제는 모두 헤어져야할 시간입니다.
김진표선수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보통 연예인레이서라고 하면 이런행사에는 참가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할텐데요...
사람들 인솔하는것부터 해서 팀에서의 자기 위치나 본분에 맞는 행동... 그리고 궂은일도 가리지 않아서 이날 참가자들이 김진표선수를 새롭게 인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이싱팀도 수고했고, 참가자들도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갈때는 묵직한 선물도 함께!! (이런거 안줘도 되는데 ㅡㅡ;;)
돌아가면서 먹을 간단한 간식꺼리와 샌드위치 그리고 선물을 줬는데요
선물은 아이리버에서 나온 mp3 플레이어와 페이퍼헬멧을 줬습니다. ( MP3 플레이어 상당히 비싸보이던데요? )
돌아가는길에 아쉬워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갔는데요... 서킷 한쪽 구석에서 김진표선수가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본인도 뭔가가 아쉬운게 있었나봐요!
기념촬영!!!
찰칵찰칵!!
오늘 하루종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정말 자동차회사의 주최로 타 경쟁사 차량들의 오너까지도 함께 초대를 해서 이렇게 행사를 했다는 자체가 사실, 국내에서는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는 GM대우가 우리나라를 하청기지로 만든다. 꼭 뜰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브랜드들은 현재 국내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 뭘하고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이 나라에서 뜨지도 않을 것이고, 많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점유율또한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잘 팔리고, 이 나라 자동차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국내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매니아로써... 언론의 뭇매를 맞아가면서도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에 대해서 환영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GM대우에도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GM대우에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생각에 이번행사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 자동차 회사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머리를 맞대고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은 분이 궁극적으로는 대우 레이서 테스트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속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면, 스쿨의 종류도 나눠서, 기초운전자 스쿨 , 습득자 스쿨 , 레이싱 스쿨 등으로 나눠서 초기단계에서부터 밟아 올라갈 수 있는 것도 가능하며, 이런 비용에의 투자가 TV나 지면광고보다도 사람들을 움직이는데 훨씬 더 나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V광고 계속하고 지면광고 계속하는대도 판매량 늘지 않는데, 다른것도 한 번 시도해 보시는게...
그리고... 다른 메이커에도 바라는게 있습니다.
이런거좀 보고 배웁시다!!! 우리나라에 자동차 가지고 달리고 싶어하는사람 넘쳐납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에서 정말 아쉬운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기왕하는 행사 포르테랑, SM3랑, 아반떼랑 한 대씩 구해서 라프랑 함께 테스트를 했으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3명정도 추첨으로 뽑아서 차를 돌아가면서 랩타임을 재는 이벤트도 해보고, 참가자들은 라프로만 달릴것이 아니라, 다른 차량을 원하는사람들은 다른 차량으로도 달릴 수 있게 해주고...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제가 아쉬워 했던 부분, 레이싱팀에서 아쉬워 했던 부분, 참가자들이 아쉬워 했던 부분들 모두다 채울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점은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더 많이 알리고, 이런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더 많이 알려서 회사로써도 더 신이나서 진행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게 아쉽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큰 돈을 들여서 행사를 했는데, 아무도 모른다면 이런게 별 호응이 없나보다...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전 회사에서 이렇게 생각해서 이번이 마지막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ㅡ,,ㅡ;;;
암튼!! 레이싱팀은 또 다른 즐거움에 대해서 연구하고, 블로거들은 참가했으니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퍼뜨리고, 참가자들은 이 날의 행사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자기가 속한 동호회나 지인들에게 많이 알리고, 에이전시는 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뛰어다니고, 실무진들은 이런 행사의 홍보효과에 대해서 임원진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임원진들은 다음에 또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면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ㅡ,,ㅡ;;;;;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
이날의 에피소드
5위 고급유 말통 하나!! 라고 했으나... 레이싱카에 넣다가 약간 남은 것도 함께 넣어줬습니다 ㅎㅎ;;;
GM대우 행사에서 포르테 쿱 경주차에 기름을 주다닛!!! ㅋㅋㅋ
4위는 포드 몬데오 입니다.
경유를 한통 넣었는데요... 몬데오는 주유구 뚜껑이 없습니다. 캡리스라고 하는데요... 뚜껑을 돌려서 열 필요없이 주유기를 팍!!!!
그리고, 행사를 마친 후... 정리를 하는 레이싱팀의 모습입니다.
김진표선수는 팀 밖에서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도 코디언니가 함께 다니고... 대접받고 살겠지만...
팀에서만큼은 아닙니다.
정리도 함께 해야합니다. 본인도 싫은내색 하나 하지 않고, 스스로 나서서 미캐닉들과 함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봉현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레이서가 차를 만들지는 않지만, 팀 내에서는 똑같은 팀원입니다.
팀에서는 함께 백반도 주문해서 먹고, 정리도 함께하고... 나이가 어리니 심부름도 하고 ㅡ,,ㅡ;;;
참가자들은 모두 떠났지만, 레이싱팀에게는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었습니다.
원래 밥먹는건 쉬워도 배부른 상태에서 설거지는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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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부럽습니다. 저두 언제 참가해서 운전교육도 받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데..^^
하하하!!! 기회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생기지 않을까요?
아~ 이런,,,,4등에겐 (고성능이 없으므로)일반경유 말통의 2/3 를 주더니,
5등에겐 레이스용 초절정 고급휘발유를 말통에 추가로 얹어서 넣어줬군요.. ㅠ.ㅜ
레이싱팀 이러시면 아니되지 말입니다..이날 행사의 옥의 티가 됐군요.. ㅡㅡ;
정말 즐거운 하루였고,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체험할 수 있게 바쁘게 움직여준 행사팀에 감사드려요..
카앤드라이빙님 바램대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 더 많은 매니아들이
이런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ㅋㅋㅋ;;; 5등은 원래 시상이 없었죠? ㅋ
1등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기업 이미지도 상승시키고,
경쟁사에게도 자극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중엔 국내 자동차 기업 4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드라이빙 스쿨이 열리기를 희망 해봅니다.
축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ㅎ;;;
제 생각과 일치하는 생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차를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반면에 사실, 차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어하고, 또한 잘 알지 못하면서도 잘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더욱 다양한 스쿨이 개최되어서 지금보다도 더 많은 지식과 실력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1등은 지나가다가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몇일 언론에서 또다시 지엠대우 때리기를 하던데 기분이 좀 안좋더군요.
독점기업은 돈벌이만 생각하는데 점유율 10%도 안되는 기업은
저런 멋진행사를 해도 칭찬도 제대로 못받고..
찌질한 언론의 모습이야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볼때마다 열불이 납니다.
부러운 모습들 잘 봤습니다.
하핫!!! 찌질한 언론의 모습이라... ^^;;;
다음엔 부러워하지 마시고 꼭 참석이 가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굴 가려도 입이 귀에 걸린 거 다 보엿 !!
^0^
저 상황에서 입이 귀에 걸리지 않는다면,
스님이거나 신부님이거나..
아니면 그것이겠지요...;;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데 바로 옆에 계셨으니...
사진을 자세히 보니............. 가슴이 닿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부럽부럽...
오~ 정말,,,가슴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