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기장의 현 상황
주말에 영암의 F1 경기장을 다녀왔습니다.
영암의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바로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의 대 축제인데요, 사실 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나 일반인, 기자들을 비롯한 자동차매니아들까지...
과연 열릴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엄청나게 많은 사항입니다.
지난 주말에 직접 눈으로 보고온 현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2년전에 작성한 세계 3대 스포츠의 한국 개최, 남은건 F1 뿐이다 라는 글을 일간 스포츠에 퍼 갔던 글을 한번 보시죠...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990443 (불펌은 아니고, 저에게 의사를 묻고 올린 글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모터스포츠를 위한 카앤드라이빙의 관심은 동호회 활동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꾸준했습니다.
암튼,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와 자동차매니아들을 위한 노력은 지난 해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가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을 했었고 올해는 F1의 홍보 블로거로 활동을 하면서 (사실 거의 하는것이 없습니다. 일방적인 문서자료 제시일 뿐 직접적인 활동은 없었습니다.) 나 자신도 현 실태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서 영암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F1 경기장은 상설 블럭과 F1 블럭으로 구분되는데요, 우리 일행은 F1 블럭쪽으로 갔습니다.
아직 경주장 도로의 노면은 토목공사만 끝낸 상황이며, 대부분의 공사가 끝난 후 마무리 단계에서 도로포장을 한다고 합니다.
자료로 배포한 표를보면 전체 공정의 77%가 완성된 상황이며 그랜스 스탠드는 9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메인 사진이 그랜드 스텐드인데요, 보다시피 거의 완공 된 상황이며, 마무리 공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랜드 스탠드의 건너편에는 피트빌딩과 컨트롤 빌딩등이 있는데요, 이 역시 지난달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보통 건물의 유리창까지 다 붙인 상황이면, 어느정도는 완성되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건설이나 토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잘 모르는 제가 봐도 10월 이전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순수하게 경기을 뛸 수 있는 경주장과 경기만을 진행하는 것만 봤을 때입니다.
아래 사진들도 보시고, 나머지 이야기는 사진이 끝난후에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다른 여행지등을 다녀온 내용들은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만, 너무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쓴소리의 시작이죠 ㅡ,,ㅡ;;;)
이번 여행은 전라남도의 F1 경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끌기와 더불어 블로거들에게 전라남도의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좋은 것들을 보여주고, 블로거들이 느낀 점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십사...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보성녹차밭, 도기마을,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등 여러 장소를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에이전시를 통해 뽑은 블로거들은 일반 자동차 블로거도 아닌 F1이나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뽑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들을 통해서 보여줘야 할것들은 F1 경기장의 모든 것이지, 관광지가 아닙니다.
물론, 보여주고 싶은곳들이 많은것은 알겠습니다만... "주"가 되어야 할 것은 F1 경기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한 시간 정도의 경기장 둘러보기는 정말 일부러 기름값을 들여서 몇 차례 방문했던 그냥 저 혼자만의 방문과 전혀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저 혼자 방문 했을때도, SK의 공사 현장에 들어가서 입구에서 아부지 이름을 팔고 ㅡ_ㅡ;;; 들어가서 이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었거든요...
정말 어렵게 시간내서 자리했는데(피기님도 저 보려고 일부러 광주에서 내려왔는데, 제가 받은 일정표와 일정이 너무 달라져서 일행에 합류해서 꼽사리(?)끼어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일단, F1을 개최하는데 경기장은 문제없을것 같다!! 이외에는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하고 왔습니다.
에이전시의 조율능력이나 전라남도의 자동차 블로거에 대한 이해도는 너무 한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 진짜 쓴소리를 한 번 해야겠습니다.
누가 나한테 소홀히 대해서도 아니고, 나에게 잘못한 것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F1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고 하는데, 진짜로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개최하려면 아마추어들끼리만 모여서 맨날 머리굴려봐야 골만 아픕니다.
블로거에 대한 이해나, 특히 자동차 블로거들의 개성을 존중해서 대화로써 풀려고 들면 이만큼 F1에 도움이 되는 집단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저 빼곤 모두들 착한 분들이거든요 ㅋ)
전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6월에 다시 한 번 내려가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면 비용적인 압박이 엄청나지만 그래도 일단 궁금한것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덕분에 밀린 글들을 쓸 시간이 또 미뤄지게 되었네요... ㅡ_ㅡ;;;
다음에 경기장이 완성된 다음에 또 한번의 모임을 한다고 하는데, 쓴소리를 강하게 하면 저는 명단에서 빠지겠죠? ㅡ_ㅡ;;;
하지만, 카보나 조직위원회를 위해서 쓴소리 포스팅 하나 따로 하겠습니다...
아놔... 밀린 시승기 써야 하는데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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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1경기장에서 한공정을 맡고있는 작업자입니다.
저희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씩 주변인들에게 F1경기장 이야기를 하면 염암에 무슨경기장??
이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한분한분이 찾아와주실때마다 저희는 힘이되고 자부심이 생깁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암에 무슨 경기장? 이라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영암이 수도권과 거리가 멀고, 주변에 사람들의 몸을 움직이게 할만한 관광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서 일껍니다.
하지만, 항상 늦었다고 시작할 때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모든걸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히 달라질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구요... 앞으로도 마무리 되는 그 날까지 수고해주십시오!!!
작업자분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가 F1 경기장을 만들었어!!!! 라고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어쨌거나 올해 무사히 대회가 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첫 단추를 잘 꿰면 추가로 6번은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도 싶구요..
처음이 중요합니다..잘 끝날 수 있다면 쓴소리 100번이라도 들어야죠..
쓴소리를 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만, 들을 준비도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어요~ ㅋ
광주에서 서식(?)하고 목포에서 근무하는 저의 입장에서도 과연 경기장은 완공이 되더라도 해외에서 오는 수만명의 관람객들의 숙식을 어떻게 해결하 것인지가 참으로 궁금하더군요.
광주와 목포에 숙소로 할만한 곳이나 호텔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인데 과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궁금해 할 부분입니다만, 조직위에서 설명(해명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는 사안이니까요)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의문을 해소하기는 커녕, 의혹만 더 커진상태로 돌아왔어요~
안녕하세요 ^^;

F1 조직위측이 '왜 그랬는지' 는 이해가 가요.
정확히 말해서, '왜 관광지 뺑뺑이를 돌렸는지' 이해가 간다는건데...
... 가족과 같이 여행을 온다면 혼자서 F1 만 볼 수 없거든요.; 그런 부가적인 관광효과도 노리고 있어서 전라남도 관광지를 순회공연 한것 같네요.
여기에는 부가적인 장점도 하나 더 있는데, 사실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F1 서킷 일대에 뭐 없는 정도가 아니라 거기 그냥 공단지대거든요.; 그리고 윗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숙박시설도 없어서 불평이 대단하고요. 이런 문제를 관광객의 이동거리를 늘려서 해결 할 수 있죠. ... 물론 이래도 '성'급 숙박시설은 전라남도 전체에 마땅치 않지만요;;;
사실 서킷이 완성되지 않았는데 모터스포츠 관련된 무언가를 보여주기도 어렵잖아요?
CJ 모터스포츠의 경우 태백에서 경기를 못하고 일본 경기장 -_-); 빌리기로 한 모양이던데, 영암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답이 됐으면 좋겠네요. 비록 태백보다 직선거리는 멀지만 4차선 이상의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그대로 갈 수 있으니까요.
수학여행식의 관광지 뺑뺑이로는 "여행 전문 블로거"수준이 되어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펌프질이 가능하지, 자동차 블로거들의 전문은 차량을 가지고 온 사람들을 위한 소개와 차량을 타고 가는 여행지 소개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말씀처럼 서킷이 완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블로거들을 초청 했다면, 당연히 인터넷이나 기자들을 비롯하여 F1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서킷에서 F1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런 의문을 블로거들을 통해 풀어주는것이 이번 여행의 최고 목적이 되었어야죠...
지금 이 시간에도 F1이 열릴지 안열릴지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표를 구매하지 않고 있는 분들도 엄청나게 많다는것이 제 주변 지인들의 상황입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
전라남도에서도 이 이야기 듣고 제대로 다음 기획을 해소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