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박 2일동안 태백 레이싱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는 7월 일본에서 첫 시합이 결정된 CJ슈퍼레이스 선수들의 연습이 한참이었는데요

슈퍼1600과 슈퍼 2000 그리고 슈퍼 3800에 출전중인 선수들의 연습이 있었습니다.
2일째에는 GM대우 레이싱팀과 SL모터스포츠 팀 그리고 S오일팀이 주로 연습을 했습니다.

전날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나선 GM대우팀과 SL팀 그리고 S오일팀은 아침일찍부터 일찍 서둘러야 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정전이 된다고 해서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야했는데요, 전날은 9시에 셔터를 열고 연습을 했지만, 정전 때문에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서둘렀습니다.
7시 30분에 체크아웃을 하고, 경기장으로 서둘러서 움직였습니다.


완성 되었지만, 여러가지 조율을 통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경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 이재우감독겸 선수의 머쉰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스카는 총 2대가 출전하게 되며, 이재우 선수와 김진표 선수가 타게 됩니다.


바로 옆 피트의 SL차량들은 준비를 끝낸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누적된 데이터가 있는 차량들과 달리 새롭게 투입되는 경주차는 손볼곳이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날 벨벳레드의 라프를 타고 갔는데요, 옆에 서있는 C클래스와 별로 달라보이지도 않는군요 ㅎㅎㅎ;;; 라프가 눈이 조금 더 찟어지고... 돼지코가 삼각별보다 작다는 것 정도? ㅎㅎㅎㅎ;;;;;;;;;;;;;;



오늘의 일정은 바로 4회의 주행이 주어졌는데요, 위에 차량이라고 써 있는 시간이 레이싱팀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레이싱팀 이외에 일반인들도 함께 주행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포스팅으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오전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이재우 선수와 김진표 선수의 헬멧!! 김진표선수의 헬멧은 이제 알아보시겠죠? ㅋ


레이서들은 복장을 착용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캐닉은 전날의 주행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한번 더 체크하면서 오늘 주행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레이서의 주행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차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일이 바로 미캐닉의 할 일이거든요...
레이서들의 일은 미캐닉들이 열심히 만들어준 머신을 가지고 죽어라고 달려서 1등을 하는게 바로 할 일이 되겠죠~


슈퍼 1600 차량들은 모든 준비를 끝낸 상황입니다.


유건 선수가 마지막으로 복장을 착용하면서 마지막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건 선수는 이 날 연습중에도 공연 걱정 때문에 주행에 대한 걱정을 했었는데요, 정말 끝나자마자 대학로에 공연이 있다고 하면서 순식간에 날라갔습니다. (공연 시간에는 늦지 않고 잘 도착했는지 모르겠네요)


김진표 선수는 전 날부터 표정이 좋지 않았는데요, 몸살이 있어서 계속 약을 먹으면서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유의 활짝웃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는데요, 김진표 선수의 레이싱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인것 같아요.


연속된 연습에 모두들 힘들겠지만, (제가 옆에서 봐도 레이싱팀의 고충은 정말 말할수 없을 정도인데, 힘내라고 말해줄 분위기도 아닙니다 그정도로 정말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어서, 저는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방해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선수들이 주행을 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슈퍼1600차량들이 한 대 한 대 나가고 있습니다.


옆 피트의 SL모터스포츠 팀도 나가고 있습니다
SL의 칼로스는 윤승용선수가 타고 있습니다.


젠트라 차량에는 김도윤 선수가 타고 있고요~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인데 과연 올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이제 올해 첫 시합이 생애 첫 시합이 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도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고 연습주행에 투입됩니다.


앗!!! 뒤에 보이는 빨간색 라프도 달릴까요? ㅋ


가장 앞에 있는 차량은 일반 차량인 골프GTI입니다
그 뒤로 경주차들이 쭈욱~ 서있는 모습이...


라세티프리미어는 확실히 GT전에 나가야할 차량으로 보입니다 +_+;;;


젠트라X는 신형 아베오가 국내에서 판매를 하게되면 바뀔까요?
뒤에 레이스카가 아닌 일반 차량이 보이나요?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SL의 김도윤 선수도 열심히 달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총 3회 주행을 했습니다.
저는 전 날 새벽부터 일찍 출발해서 이틀동안 팀의 연습을 지켜봤는데요, 정말 친분이 있더라도, 궁금한거 하나하나 물어보기가 힘들 정도로 팀원분들 모두가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매니아들의 피트에 가면 환하게 밝은 표정입니다...
서로들의 드라이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다음 주행에는 어떻게 달릴까에 대한 이야기들도 하고 상당히 밝고 환한 모습입니다.

다시 레이싱팀의 피트로 돌아와서...

주행을 마치고, 이재우 선수의 다른 드라이버들에 대한 조언의 시간입니다.
땀을 상당히 흘린 상황이기 때문이고, 헬멧도 썼다가 막 벗은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의 흐림처리를...


주행을 한 뒤의 타이어입니다. 노면에 있는 자잘한 것들이 막 붙어있는게 보이시죠?
일반 타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슬릭 타이어인데요, 그만큼 그립도 좋고, 가격도 고가인 제품입니다.


슈퍼레이스는 7월 3일과 4일 일본에서 치뤄집니다.
아마 매 주 연습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태백에서 노력하고 고생하는 레이싱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F1경기가 열리는 해 입니다.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국민들의 관심이 모터스포츠 쪽으로 많이 쏠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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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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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어요.
    이런 포스팅이 올라올때마다 카앤드라이빙님이 정말로 부러워집니다.

  2. 해일링 2010/06/05 12: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카앤드라이빙님 수고하셨네요~ 라고 인사하려는데
    레이싱팀의 모습을 보니 ^^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자신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는건
    행복중에서도 아주 축복받은 행복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들 많지 않거든요~

  3. 나는 필드 느낌 좋은 곳으로 생각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