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쏘나타, 2011 YF 쏘나타 시승기
YF쏘나타가 상품성을 개선하고 더 높은 품질감으로 2011년형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에서도 짧게 언급한 모델이며, 현대에서는 이번에 2011년형에 대해서는 K5의 상상이상의 인기로 적잖이 당황했을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업그레이드 된 쏘나타에 대해서는 새로운 조금은 다른형태로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글로벌 판매 500만대라는 신뢰의 이름을 가진 차량인 쏘나타는 국내에서도 오랜기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과거 스텔라와 똑같은 1세대를 제외하고는 이후의 모델은 모두 성공을 거뒀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기간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임에도 분명합니다.
국내에서는 "표준"이었던 만큼 그 디자인도 파격보다는 다수의 시선을 포용하려는 디자인이었으나, 현재의 쏘나타인 YF쏘나타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한 모습입니다.
며칠전 작성한 이번 쏘나타의 프리뷰 포스팅입니다. >> 쏘나타 시승 프리뷰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2.0의 엔진을 장착한 와인컬러 시트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시승구간은 양양의 시내와 주변 국도변입니다.
차량은 완전한 신차상태로 공장출고후 첫 주행인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YF쏘나타의 제원
전장 - 4820 전폭 - 1835 전고 - 1470 휠베이스 - 2795mm / 엔진형식 - 세타ll 2.0MPI / 배기량 1998cc / 최대출력 165/6200 / 최대토크 20.1/4600rpm 가격 2643만원.
체크포인트 - 주행성 / 새롭게 적용된 옵션과 편의사양 / 상품성
달라진 쏘나타, 2011 YF쏘나타
와인컬러시트가 적용된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이 시트는 실제로 가죽의 재질감이나 착좌감이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운전석에 앉았을때 YF는 이전의 쏘나타와 달리 그냥 넉넉하고 편안하기만한 시트보다는 주행성을 자극하는 감성품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의 시승기에서 단점으로 지적했던 텔레스코픽 기능이 전차종에 적용되어 있어서 달리고 싶은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있어서 최적화된 운전자세는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텔레스코픽 기능이 없는 차량에서는 스포츠한 주행을 하려고 빠른 스티어링 조작을 하게되면 등이 시트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운전석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주행으로 운전자 스스로도 불안감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2011년형에서 가장 칭찬해야할 점은 텔레스코픽의 적용입니다.
텔레스코픽 덕분에 와인컬러 시트의 착좌감이나 사이드 홀딩력도 더욱 좋게 느껴지는 감성품질도 얻게 되었습니다.
시트의 재질이나 마무리상태는 상당히 잘되어 있었으며, 시승차량의 경우에는 앞좌석에서 패널의 단차부분에 대한 불만사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TOP모델부터는 앞좌석에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었으며, 시승차량도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히팅 2단계 통풍 2단계로 단순히 온/오프 기능보다는 더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히팅기능에는 손을 대지 못하고 시승동안 통풍시트를 느껴봤는데 일반적인 수준의 통풍시트라고 느껴졌고, 수입차량에는 엔트리급에도 적용되어 있는 차량이 있었지만, 국산차량에도 이제는 중형차까지 통풍시트가 보편적인 장착의 시작이라고 느껴집니다.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의 적용으로 핸들링은 기존의 유압식보다 약간은 정교해진듯 합니다. 그리고 저속에서는 정말 가볍구요... 고속에서는 무게감이 약간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급조향시 스티어링휠이 급격하게 무거워지는 현상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전에는 돌발상황시 스티어링휠을 급격하게 조향하면 스티어링휠이 순간적으로 무거워져서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제대로 위급한 상황을 회피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었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이 점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비 개선을 위한 액티브 에코의 적용이 돋보입니다.
이미 쏘렌토R을 통해 액티브 에코의 연비개선 효과는 입증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액티브에코의 관건은 두 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하나는 내 차인느낌과 다른 하나는 연비개선을 위해 차량이 스스로 개입을 하게 되면서 느끼는 약간의 이질감입니다.
액티브 에코가 적용된 차량을 타보면 분명히 연비는 좋아집니다. 약간의 이질감 역시 조금은 민감한 사람들이 느끼는 영역이기도 하구요... 일단 쏘나타에 적용된 액티브 에코가 제가 지난번에 시승했던 차량에서 얼마나 더 발전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액티브 에코 자체의 연비개선 효과는 확실히 연비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켜고 다닐만한 가치가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딱딱한 헤드레스트가 부드러워졌고, 항균소재를 대폭 사용했다는 점은 안락감과 감성품질을 올리는 부분이니 이런 부분들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현대나 기아차를 보면 이미 실용성이나 사용자 편의성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과 차이가 없습니다.
좀더 상위 그레이드로 올라간다면 해외 차량들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대표 차종인 아반떼나 쏘나타는 이미 고객이 만족할만큼의 실용성을 갖췄다고 생각됩니다.
2011 모델은 확실히 상품성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쏘나타에 대해서 불만이었던 것들이 해소된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럼, 메이커에서 변화되었다고 발표한 것 이외의 것들은 어떨까?
이전의 시승기에서 YF는 기자들이 주행성이 좋다고 한것에 비해, 그리고 처음 시트에 앉아서 도심에서 서행을 하거나 정속주행을 하면서 느끼는 감성에 비해, 실제로 테스트를 했던 결과에 대해서는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래 쏘나타는 주행성이 뛰어나거나 퍼포먼스 세단이 아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유도 분명히 있었구요...
이번의 변화에서 현대는 스포츠성이나 주행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자료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연구와 회의를 거쳤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질적인 주행성이 약간 개선 되었습니다.
주행성의 첫번째는 조향력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빠르고 정확한 조향을 위해서는 올바른 시트포지션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텔레스코픽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MDPS의 적용으로 쫀득쫀득한 핸들링의 감성은 버렸지만 조향력에서는 좀더 정확해졌습니다.
그리고 직진 주행시 탄탄하고 약간은 딱딱한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코너링에서는 차량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하체의 부싱과 스프링의 탄성이 변화된것이 감지됩니다 (스프링은 탄성이 바뀌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 비교시승을 한 것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이전보다 무너짐이 덜해졌고, 기본적인 승차감은 약간 단단해 졌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분들이 느끼실때는 이전보다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시트의 쿠션이 개선되었기 때문이죠
엔진은 이전에 특정 회전수에서 부밍음이 크게 느껴졌던것에 비해 부밍음과 실내 노이즈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 시트에 앉나서 요철을 넘어가면서 느꼈던 허리의 통증을 생각하면 정말 뒷좌석에는 타고싶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뒷좌석에서 요철을 넘어가도 크게 충격이 오지 않습니다.
글을 작성하며, 지난 2010모델과 비교시 개선된 점을 중점적으로 적다보니 상당히 칭찬이 많아졌는데요
확실히 쏘나타는 하위 그레이드보다는 어느정도 그레이드로 올라가야 그 만족감이 느껴지는 차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이커에서 이야기 하는 가장 하위 그레이드의 차량도 분명히 쏘나타가 맞지만 실제로 고객만족도는 와인스페셜 모델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현재의 쏘나타에도 개선의 여지는 보입니다.
물론 스포츠성이 뛰어난 차량이 아니기에 이런 개선의 여지는 크게 공감하기 힘들겠지만 슬라럼 주행시 차량의 후미가 한템포 늦게 따라오는것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스포티한 셋팅도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NF쏘나타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시트포지션이 낮은데요 상대적으로 대쉬보드의 높이가 있어서 전면 시야가 패밀리세단이 아닌 스포츠 세단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실내에서의 개방감이 뛰어난 차량이 아니기때문에 일반적인 오너들을 배려하여 조수석 시트도 높낮이가 가능해서 전면 시야의 답답함도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지난해에 YF쏘나타가 처음 나왔을 때...
쏘나타라는 이름이 있는데 아무리 좋지 않아도 많이 팔리는것은 당연하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스포츠성을 강조하지 않으면서 편의성과 사용성을 올린 2011 모델은 기존모델의 보완을 충분히 했다고 느껴집니다.
이제는 그냥 이름으로 파는차가 아닌 상품성으로 승부하는 쏘나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오너들에게 차량이 인도되었을때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함은 당연히 기본이겠죠? 이것은 현대자동차의 몫입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한것이 느껴지는 YF쏘나타의 변화에서...
사실, 이제는 현대차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앤드라이빙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클릭!! (T스토어에서는 3번 생활/위치를 누르시거나 검색창에 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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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일빠...ㅋㅋㅋㅋ 근데 저 사진은.... 호돌오빠?ㅋㅋㅋㅋ
응~~ 후돌이지 ㅋㅋ
잘 봤습니다.
뭔가 내부적으로 바뀐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제 우리나라 차량들도 가족위주 세단 중심에서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YF같은 경우에는 디자인도 그렇고 스포츠 사양이 바람만으로 그치진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만,
쿠페도 나와주면 좋을텐데요...ㅎㅎ
저도 예전에는 소리없는 아우성으로만 그칠줄 알았던 것들이 현실적으로 변화되는것을 감지하면서 현대의 발전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가 시작되면 또 금방 변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기업의 특성이 아니겠습니까~ ^^;;; 쿠페가 나오면 정말 매력적일것 같아요~
현대가
달라졌네요
그런데 조금더 들어줘서
가격좀 어케 안되겠니... 라는 생각이
이번에 저희 아부지 차 바꾸시는데 에쿠스 제네시스 사실려고 맘 단단히 드셧다가
BMW,벤츠 , 캐딜락 , 그리고 토러스 까지 시승해보시고
가격대비성능좋은 토러스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 카앤드라이빙 님 시승평도 참고했지만..
지금 현대차 가격 너무 비싸네요- 동일엔진 / 옵션이면 토러스가 4400만 제네시스가 6800만원정도까지 어라???
오우~~ 토러스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좋은차 구입 축하드려요!
다음에 언제 기회되면 11년형 시승을 한번 꼭 해봐야 겠네요.
피기님 저 영암쪽에 한번 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함 뵈어용~ ^^;;;
K5한테 일격을 맞고 하하;;;;
많이 신경썼나보네요! ㅋㅋ
와인시트 예쁘게 잘 나온 거 같아요! ㅋㅋ
ㅎㅎ;; 가츠님 조만간 함 뵙겠군요 ㅎㅎㅎㅎ
으흠, YF쏘나타가 이렇군요! 아직 차에 대해선 초짜여서 성능이나 이런거 정확하게 모르겠지만(신형아반떼 시승부터 이제 관심이 +_+), 매년매년 더 좋게 더 새롭게 변화하는 현대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