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내년 부터는 유로5가 적용됩니다.
유로5란 유럽연합에서 제시한 환경규제인데요 현재는 유로4가 적용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유로5 기준은 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차량은 유럽에서는 올해까지밖에 판매를 하지 못합니다.

국내에서도 유로5의 기준을 따라서 자동차 생산을 해야 하는데요, 디젤 승용차는 올 9월부터 유로5의 기준에 맞춘 차량을 생산해야 합니다.(유럽과 동시에 실시)
그렇게되면 현재 라세티 프리미어와 윈스톰에 적용된 2리터의 엔진도 유로5에 맞춘 엔진으로 바뀌어야 하구요~

저는 환경규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찬성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란게 단순 이동수단만은 아니므로 개별적 차량에 대한 규제도 물론이지만 메이커 전체의 규정에 대해서 좀 더 세밀화해서 환경에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운전재미나 퍼포먼스를 위한 차량에 대한 배려도 조금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쓰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유럽에서 판매중인 혼다 시빅 타입R이 이번에 단종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시빅 타입R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량인데요,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유럽형 버젼은 일본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았는데, 소비자들의 요구로 일본에서도 한정적으로 판매를 하는 모델이구요
유럽에서는 핫해치의 강자로 널리 알려진 차량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직까지 경험해봤던 그 어떤 전륜차량보다 막강하고 즐거운 운전을 가능케했던 시빅 타입R이 유로5 때문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하니... 환경적인 면에서는 몰라도 자동차 매니아로써는 너무 아쉬운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앞으로 알게모르게 바뀌는 차량 단종되는 차량들의 소식이 조금씩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도 5세대의 파워풀한 2리터 디젤 엔진을 6세대에서 개선하면서 (동일한 TDI라고는 하지만 인젝터와 분사방식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폭발적인 파워보다는 다소 얌전하면서 지속적인 파워를 손에 넣었는데요...

차는 부드러워졌지만 대신 재미는 반감된...  뭐 그렇게 변하고 있네요...

앞으로 많은 차들이 계속 그렇게 변해갈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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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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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하지만 규제는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당장 근시안적으로만 보면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규제가

    효율적인 내연기관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개발의욕을 불러일으켰으니깐요 ㅎㅎ

    포르쉐 하이브리드 같이 다시 강력한 차량들이 나오겠죠

  2. 쌀집엉아 2010/08/20 18: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아..유럽FTA만 성사되면 입양할려고 눈독들이던 녀석이었는데 물건너 갔군요
    어쩔수 없이 관세 다 물어가면서 올해안에 입양해야 할 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