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친환경차를 사기위해 아우성
카앤드라이빙/카앤뉴스 :
2010/08/12 12:52
일본은 에코카 보조금이라는 것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때 지급되는 보조금이 바로 그것인데요
에코카 보조금은 총액이 5839억엔으로 예산이 책정 되었으며, 현재 신청이 수리된 금액은 약 4927억엔입니다.
약 900억엔이 남아있는데요
이 금액이 점점 줄어들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청되는 상황을 보면 정말 에코카 보조금 지금 기한은 얼마남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20억엔 수준이었던 보조금 신청금액은 지난 10일 최고 기록인 34억엔을 기록하며(약 2만8000대의 계약) 급증했는데요
이날을 제외하더라도 26억엔 수준의 보조금이 매일 신청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한달이내에 동이 나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0일 기준인 하루 34억엔 수준으로 신청이 된다면 한달도 채 버티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차를 바꿔야지?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대거에 몰려서 기왕 바꾸는 차 보조금도 지급받고 환경에도 좋은 친환경차로 바꾸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에코카 보조금 덕분에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프리우스가 과연 보조금 지급이 끝난 이후에는 어떻게 판매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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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도요타 돈 몰아주기네요ㅋㅋ
프리우스보다 연비좋은 유럽 디젤차에는 보조금 안주겠죠?
일본에서는 유럽산 디젤차가 판매되지 않습니다.
일본 메이커의 승용차 중에도 디젤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SUV도 다 가솔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폭스바겐 골프 TDi, GTD, BMW 520d, 푸조 308 HDI 같은 차들 하나도 없습니다. 모조리 다 가솔린이죠.
그 이유는 일본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입니다. 디젤은 덜덜거리며 공해덩어리일 뿐이라는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기 때문에 디젤 차는 팔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디젤 차라도 팔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디젤 차의 가격이 20만엔 정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고요. 닛산 엑스트레일 정도가 친환경 디젤엔진 2.0리터를 내놓고 있는데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그리고, 엑스트레일 친환경 디젤차는 물론 보조금이 나옵니다. 유럽산 디젤차도 만약 판매만 된다면야 보조금이 "당연히" 나옵니다. "보조금 안 주겠죠?"라고 하시는 것은 단순한 상상입니다. 팔기만 하면 보조금 나오는데 팔지 않을 뿐입니다.
참고로 엑스트레일은 우리나라의 QM5 정도 급, 높게 보면 쏘렌토 R정도급의 차입니다. 그런데, 친환경 디젤은 DPF의 장착 때문에 가격이 높아지는데, 이 엑스트레일의 경우 안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2.0리터 수동변속기 모델이 300만엔이지요. 약 4000만원입니다. 아무리 취득세와 중량세가 면제된다 하더라도 너무 비싸지요.
그리고, 친환경차로 등록된 차들은 도요타와 혼다의 하이브리드카들을 제외하면 엑스트레일 디젤, 아이미브 정도가 다입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카들 중에는 도요타 차가 거의 대부분이지요. 렉서스 브랜드의 모델들, 크라운 하이브리드 등과 같이 아무리 하이브라드라지만 도무지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는 차들도 완전한 혜택을 받습니다. 물론 1위는 프리우스이고 2위가 인사이트입니다.
웃기는 것은 이 차들의 일본 공인 연비인데, 일본 연비라는 것이 다 그렇지만 엄청난 뻥연비이지요. 이것과 비교하면 한국 연비는 대단히 양심적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연비 표기가 지금 것으로 개정되기 전에는 일본과 같은 기준을 썼는데 그 기준으로는 대략 50% 정도 혹은 그 이상 연비가 좋게 나오지요.
또하나 말씀드릴 것은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제어 알고리즘 자체가 일본의 연비 측정 기준에 딱 들어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의 일상적인 주행 조건이 아니라 연비 측정 기준에 맞춰져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