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동차 회사 타타에서 선보인 '나노'와 같은 컨셉의 차량을 혼다에서도 선보였습니다.
'나노'같은 컨셉은 뭘까요?

신흥 개발국에 있어서 이동수단은 자전거나 스쿠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 신흥국에서는 한 스쿠터에 5명 또는 6명이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 나노 자체가 이런 인도 국민들을 위해 만든 저가형 차량인데요, 혼다에서도 도심형 스몰카를 선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어떻게보면 나노가 저가차 시장에 불을 지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차량들을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옵션이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자동차.
실제로 메이커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당 마진은 터무니없이 적게 남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것도 사실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안전하지 못해도 스쿠터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이 사진의 스몰카는 내년에 양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디자인은 컨셉트 형태이며, 양산모델은 아닙니다만, 이 디자인에서 크게 변경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것들은 많이 바뀌겠지만요~

신흥 개발국에서의 판매를 목적으로 혼다의 저가형 스몰카인 이 차량은 타타의 나노보다는 조금 비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만 5인승의 저렴한 스몰카의 등장으로 혼다는 판매 대수에서는 상당한 이득을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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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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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예쁜데 뒤태는 좀...^^
    그래도 인기 많을 거 같네요.~~

  2. 저가차라는 것 외에는 타타 나노와의 공통성을 찾을 수가 없지요.
    최근 각 메이커들은 개발도상국용 저가형 차량을 개발하기 바쁩니다만 타타 나노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극단적으로 간 예입니다. 이 차는 그냥 일반적인 저가형 차량으로 보입니다.

    최근 주요 메이커들이 생산하는 소형차(클릭, 베르나 정도 등급)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대체로 2000~4000만원 정도입니다. 2000만원 정도라는 것은 보통 1.1~1.3리터 수동변속기에 아무런 고급장비도 갖추지 않고 안전장비만 갖춘 수준의 가격이지요. 참고로 경차는 1500~2500만원, 아반떼급은 2500~5000만원 정도가 보통입니다. 10여년 전과 비교해서 상당히 오른 가격이지요. (우리나라의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보다 한참 싸지요.)

    그런데, 이런 가격은 소득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이 구입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많은 메이커들은 설계를 단순화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구형의 부품을 활용하고, 사양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저가화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 아이디어의 근원이 된 것은 1980년대 초에 등장한 피아트 "판다"이지요. 당시의 판다는 외판과 유리를 모두 "평면"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생산비를 절감하여 저가화를 실현한 자동차였습니다.

    저가차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르노가 루마니아에서 만드는 다치아 "로간"이지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딱 베르나 수준, 아니 구형 베르나와 신형 베르나의 중간 정도 되는 수준의 차이고, 최근의 고급장비는 하나도 달려 있지 않습니다. 르노의 구형 모델의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차이지요. 단순화와 저수준화를 통해서 1500만원 이하의 저가격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요타, 혼다, 현대/기아, 피아트, 푸조/시트로앵 등도 마찬가지로 저가차를 생산하고 있지요. 참고로, 현대의 경우 구모델인 베르나를 개발도상국에서 아직도 생산하여 저가형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다의 이 신형 모델은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타타 나노와 같은 다소 극단적인 예와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입니다. 이 차는 그래도 "제대로 만든 차"이지요. 나노는 도무지 제대로 만든 차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차는 나노보다는 오히려 현대 i10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좀더 저가화를 실현하여 나노에 가깝게 간 것 같은데, 과연 어느 정도까지 저가화를 실현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 넵!! 바로 제가 이야기 한 것이 저가차라는 공통점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 나노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만큼 그만큼의 충격은 주지 못하겠지만 신흥국가에서는 저가차들이 확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얼마나 저가화를 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 판매가격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