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터치링을 통해서 세 번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상대방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네요...

아마 해당 제보자분의 셋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제보는 레드존 블로거를 통해서 저에게도 들려왔던 것인데요, 그 분께서는 임시번호판 상태였고 오늘 최종적으로 이야기를 들은것은 차량을 교환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통화하신 분께서는 상당히 격앙된 목소리 였습니다.
주행중에 스티어링의 갑자기 잠겨서 사고가 날 뻔했다고 합니다. 점검후 스캔에서 결과는 전기모터의 단선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차량은 회사에서 가져가고 동일한 차량으로 렌터카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보가 왔지만, 제가 상세한 내용을 적어서 거대한 논란이 될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에 이를정도 입니다...

그동안 외형은 제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아도, 실내 구성이나 재질면에서 확실히 좋아졌고, 주변 분들에게도 현재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선택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갑작스런 전화에 당황스럽습니다... 일단 구매하신 분들께서는 임판에서 벗어나기 전에 될 수 있으면 많은 시간을 시동을 건 상태로 놔두시고 많은 거리를 주행하시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행중 핸들잠김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만일 주행중에 스티어링이 갑자기 잠긴다면 무조껀 브레이크를 밟아서 차량의 속도를 줄이시고 비상등을 최대한 빨리 켜세요...
그리고 재빨리 시동을 껏다가 켠 후에 차량을 갓길이나 안전한 장소로 옮기신 다음에 회사에 연락을 하세요





제보에 따르면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지는게 아니라 조작이 안되게 잠긴다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정말 놀란 상황이고, 일단 나야 뽑기가 잘못되어서 그렇다고 치지만, 이미 상당히 많은 차량이 풀린 것으로 아는데, 정말 위험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보하신 분께서는 자신의 차가 문제가 아니라 이게 사회적인 현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야 재수없게 이상한 차를 뽑았다고 쳐도 다른사람이 주행중 시동꺼짐이 발생하는 차를 뽑게된다면 정말 위험하다 사고가 날 수 있는 현상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격앙된 목소리였지만 그 뜻은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엊그제 EPS 시스템때문에 글을 하나 작성 했었는데... 솔직히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저는 메이커가 솔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기업의 윤리문제야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안전을 담보로 하는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것은 슈퍼카가 아닙니다... 쇠덩어리가 사람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라는 물건에 있어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안전입니다.
안전에 최우선은 에어백이나 강한 바디가 아닙니다. 내가 달리는 만큼 정지 하는능력과 선회능력(조향)입니다...
제동과 조향장치는 절대로 고장이 나면 안되는것은 자동차라는 물건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최소한 카앤드라이빙 독자분들께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제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요...




아래 버튼을 누르면 저에게 직접 전화 또는 문자를 보낼수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카앤드라이빙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클릭!!   (T스토어에서는 3번 생활/위치를 누르시거나 검색창에 카앤.)

이 글이 "정보"가 되셨거나, "공감"되신다면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앤드라이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림그림 2010/08/31 00: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헉... 첫번째로 읽었네요..;;; 왠지 가시밭길을 스스로 걸어가시려는 느낌...ㅜ_ㅜ
    카엔님 힘내세여~!!

    • 통화내용을 녹음해뒀고... 제보자분께서도 얼마든지 증인이 되어 줄 수 있으며, 해당 사항이 발생했을 당시의 책임지와 AS센터 그리고 메이커의 품질관리 직원들 이름까지 전부다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가시밭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미 발생한 분들도 수리나 교환을 받은 이후에는 절대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2. 혹여나 2010/08/31 00: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것도 아반떼 MD 이야긴가요?

  3. 원가절감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는군..-_-

  4. 토파즈 2010/08/31 09: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마음이 아픕니다..차가격은 신기술적용이라고 계속 올라가는데 품질은 그만큼을 못 따라가주는지..
    전 항상 의문인게 컴퓨터와 차가격의 차이입니다. 컴퓨터는 20년전부터 쓰는데 가격이 늘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물론 수요도 늘고
    생산공정의 변화도 있겠지만...정말 점점 좋아지는데 말이죠..핸드폰도 비슷하구요..
    자동차만 유독 물가상승률하고 비슷하게 올라갑니다. 전세계 차가격도 다 이렇게 10년만에 2배정도 되었나요? 정말 요즘은 신차 사기가 무섭습니다...길거리에 차 돌아다니는거 보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부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ㅎㅎ

    • 원래 제조사에서 신기술을 적용하고 원가를 절감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0.0001%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건 철저히 보완을 해서 적용시켜야 합니다. 왜냐면 차는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쇠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5. 후아... 주위 지인들에게 MD가 가장 현명한 답이다... 라고 조언해줬는데... 멱살 잡힐듯하네요.
    자동차 10년타기하라고 하고 라세티를 조언해 줘야겠다능;

    4년 정도 전에 기아 세라토를 구매하신 형님이 계십니다.
    1천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매를 하셨습니다.(차는 그냥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는 형님)
    그분이 말씀하십니다. "새로 나온 아반떼 사, 천만원 조금 더 주면 사지 않아?"
    그냥 웃지요 ^^;

  6. 언제 무서운 흉기로 돌변할지 모르는 차가 도로에서 돌아다녀서는 안되겠습니다. 그 차를 타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 차에 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다른 차에 타고 있는 사람에게도, 보행자에게까지도 모두에게 정말 무서운 존재니까요. 여기서와 같은 제보와 노력으로 초기에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차도 언제 흉기로 변할지 모르고 사람도 언제 흉기로 변할지 모르는 아주 위험한 세상입니다... 사람 흉기는 바로 음주운전 입니다~ ^^;;;

  7. 그리고...베타테스터라는 말, 정말 실감하게 되네요. 생명을 담보로한... 더미도 아닌 사람을... 실험장소도 아닌 일반 도로에서...

    • 저도 신차가 나오면 이런저런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만 정말 두렵습니다... 혹여나 저에게 말썽이 일어나는 차가 걸릴까봐서요

  8. 신형 아반떼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동 스티어링 문제 때문에 비호감으로 급 바뀌는.. ㅡ.ㅡ;;;
    쏘나타도 그렇고 스티어링 휠 돌리면 윙윙거리는 것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던데 잠김 현상은 정말 치명적!

  9. 제동과 조향.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을 무시했다라는건...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10. 아...현기차 못사는건가요?
    그냥 유압식으로 가지...

    그놈의 연비에 목숨걸어서...

    핸들 잠김이 주행중 나타나느게 더 큰문제인데...
    헐..

  11. 잘보고 갑니다~

    힘내세요!!
    글쓴님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너무 연비에 따라가고... 원가절감에 따른 +_+;;;;

    쉬쉬할게 아니라 생각 됩니다!!

  12. 서울하늘 2010/08/31 15: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현대가 휘청거릴만한 사건이 될듯.....

  13. 그런데,
    지난번에 레드죤으로 불만을 말씀하신 분은,,,
    차량을 교체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ㅔㅔ
    조금 내용이 다르네요,,,
    http://cafe.naver.com/avantem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9221
    교체에 대한 부분은 수정 하는게 어떨지!
    울나라 차량 품질향상을 기원하는 봉크가!

    •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해 드릴수 있겠네요.
      이 글을 작성하기 전 레드존 이친구가 차량을 교체받았다 라는걸로 오해해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카앤드라이빙님께 전했고, 자기가 올린 글에서도 자신이 잘못들은 내용이라며 수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카앤드라이빙님께 따로 전달을 하진 않았었네요;;;

    • 답변을 달았는데, 원문을 지우면 답글도 함께 지워지나봅니다... 원 글은 수정해요!! 라는 글로 끝났는데 좀 다듬어서 새로 올리셨나봅니다.. 스페이스가 이야기 한 것처럼 레드존이 저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합니다.

  14. 최강연비 2010/09/01 10: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카앤드라이빙님 화이팅!
    국내 굴지의 메이커가 이러면 안되죠.
    굴하지 마시고 진실을 밝히기위해 힘써주세요. 화이팅~

  15. 드라이브 2010/09/01 16: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카앤님!
    정말!!
    차량 교체 받았는게 맞나요??

    • 레드존이 그 분을 만나고 들어와서 차량 교체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시 확인을 해보니 교체가 아니라고 하네요... 저도 어리둥절 합니다.

  16. 보도가 나왔네여...

    미 당국, 신형 쏘나타 운전대 결함으로 조사 착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1/2010090100393.html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듯하네여...

    • 소비자 민원 한 두껀으로 조사를 했다면 진짜로 기아 때리기를 하는걸지도 모릅니다. 원래 민원 한 두개로 조사를 하고 이러지는 않잖아요~

  17. 이해할수없는기사 2010/09/01 21: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009/e2010090110572570280.htm
    혹시 이 기사를 보셨는지요~

    이기사에서 말한 고속안전성 라프도 해당되는건가요? 제가 라프 타고 다니지만 전혀 느껴보지 못했는데;

    • 앗!! 기사 감사합니다. 장문의 댓글로 답변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 볼께요... 우리가 보통 어떤 현상을 대할때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고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시승기에 대해서 객관적인 글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쓰는 시승기도 물론 쓰는 사람의 마음이겠죠.. 하지만 일기장 형식의 블로그가 아닌 정보를 알리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하는 마음가짐은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되는 거겠죠?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은 대중들이 신문기사나 온라인 기사보다 블로거의 말을 더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개인블로거인데 내가 왜 노력을 해? 라고 반문이 가능한 말인데요. 노력을 안할꺼면 시승기라고 하지말고 나만의 감상평이라고 해야죠. 요즘은 블로거가 주목받고 있는 시기 입니다. 블로거가 주목받고 있는 시기이며, 블로거의 포스팅 내용을 객관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요즘은 스스로 얻게된 주목을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블로거가 시승도 하게되고 행사에도 초대받는것입니다.. 아무도 블로그를 보지 않으면 제조사에서도 블로거들을 행사에 참가시킬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이것을 블로거들 스스로가 깨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객관적이라고 보고 있는것이 블로그인데 그것을 악용해서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의 글을 남발하는 블로거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이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되는 블로그의 운영자들이 스스로의 지위를 박탈시키려고 안달을 하고 있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자들도 블로그를 합니다. 소위 말하는 기자블로거죠. 기자라는 신분으로 얻게되는 시승이나 행사의 뒷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자겸직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왜 뜬금없는 블로그 이야기냐구요? 요즘의 편향된 시각에 대한 기사와 포스팅에 대해 동호회등에서는 "기자들만 광고받고 광고성 기사를 쓰는줄 알았더니 미친 블로그새끼들이 더 지랄한다"라는 글들을 수 차례나 접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어떻게 테스트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속안정성이라는 것은 아무나 테스트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충분한 운전 스킬이 받쳐줘야하며, 많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테스트입니다. 고속에서 차량이 갑자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를 한다는 자체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반떼의 주행성은 라프의 85% 정도 됩니다 잘 쳐준다면 90% 까지는 쳐줄수 있겠습니다.
      물론 단순히 직선도로를 달리는 것은 아반떼가 더 나은 가속력을 가질수도 있겠지만요... 전체적인 차량의 완성도를 볼 때 아반떼는 그냥 기존에 아반떼HD 보다 조금더 나은 MD입니다.예를들면 i30이 나와서 엄청 좋은차로 포장되었다가 나중에 그냥 약간 괜찮은차로 인식되고 K7역시 거의 스포츠세단으로 기사랑 포스팅이랑 온라인을 도배해버리다시피 올라왔다가 지금은 그냥 모양 괜찮고 넓은차로 되어버리고... 제네시스도 그랬죠? 처음 나왔을 때 다이나믹하고 럭셔리한 후륜구동 세단으로 렉서스 GS와 경쟁하고... BMW 5시리즈와도 견준다고?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반떼로 시승기를 작성할만큼의 테스트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 시승차를 받아서 시승을 하는기자와 홍보실과는 아주 가깝습니다 테드의 권영주씨와 홍보실과는 그닥 가깝지 않겠죠... (이미 세상은 독자들이 객관성을 글쓴이를 찾아서 그 글의 객관성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하면서 글을 봐야하는 시기에 직면했습니다.)

      저도 라프를 꽤나 오랫동안 타봤죠? 라프 고속안전성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디젤에 대해서도 안전성에 문제된다고 하는데, 디젤역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라프 디젤이 문제된다면 동일한 운전방법으로 YF 쏘나타나 i30을 테스트한다면 충돌을 피할수 없을 정도입니다.(실제로 사고나서 입원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쏘나타도 처음 나왔을 때 퍼포먼스에 대해서 말이 엄청 많았죠? 아반떼MD는 아직 고속도로에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 피기 2010/09/02 10:08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최근에 라세티프리미어(비록 1.6이었지만)를 잠깐 주행해봤습니다만...
      스르륵 움직이는 순간 이거 현대/기아차와는 느낌이 판이하게 다른 마치 독일차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너분이 옆에서 눈을 부릅뜨고 있어서 가혹한 주행은 못해보고 일상적인 주행만 해봤지만 주행성능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을 못해본게 조금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18. 이해할수없는기사 2010/09/01 23: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작문의 글 감사합니다. 기사가 왠지 MD의 약점을 무마하려는거 같아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MD의 객관적인 시승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페온의 시승기두요^^ 늘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